내가 사용하는 사례 :   =INDIRECT("'"&A34&"'"&"!F6")

A열에 있는 시트 이름 : 2021-10    <- [주의] 숫자처럼 보여서 INDIRECT()함수에 인자로 넣을때 '  ' 로 감싸주어야 한다.

------------------------------

출처 : https://sunnybong.tistory.com/67

시트이름을 변수로 설정해서 셀 값 불러오기(indirect함수)

 

Posted by 세모아
,
Posted by 세모아
,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https://m.blog.naver.com/onwings/221279372791

아래는 위 링크를 복사한 것 : 아주 편리한 기능 ------------------------

피벗 테이블을 작성할 때 사용한 셀 범위가 변경되면 [원본 데이터 범위]를 직접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같은 데이터 목록에서 행 개수가 추가되거나 삭제 되더라도 자동으로 피벗 테이블 범위를 인식하도록 하면 아주 편리하지 않을까요?

방법은 피벗 테이블에 사용할 원본 데이터 범위를 이름으로 정의하여 사용합니다.

이 이름에는 자동 범위를 인식할 수 있는 함수가 사용되어야 하구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1. 아래 시트에는 왼쪽에 [데이터 목록]이 있고, 오른쪽에는 이 데이터로 만든 [피벗 테이블]이 있습니다.

2. 피벗 테이블에 사용할 이름을 정의해보겠습니다.

[수식]-[이름관리자]를 클릭합니다.

3. [새로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4. 이름에 [피벗범위]를 입력합니다.

이 이름은 공백이나 특수문자없이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참조 대상에 [=OFFSET(피벗범위!$A$1,0,0,COUNTA(피벗범위!$A:$A),4)]를 입력합니다.

'피벗범위!$A$1'와 '피벗범위!$A:$A'는 셀이나 열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절대참조로 입력됩니다.

=OFFSET(피벗범위!$A$1,0,0,COUNTA(피벗범위!$A:$A),4)

- OFFSET 함수는 출발셀에서 부터 몇 칸 행과 열을 이동한 셀을 지칭하거나 셀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함수입니다.

- 함수 형식은 : OFFSET(출발셀, 이동행수, 이동열수, 범위지정할행개수, 범위지정할열개수)

- 피벗 범위시트의 [A1]을 출발셀로 하고, 이동행수와 이동열수가 모두 '0'이므로 셀 위치는 이동하지 않아 [A1]셀에서 부터 범위가 시작됩니다.

- 그 다음 'COUNTA(피벗범위!$A:$A)'에 의해서 범위지정할 행개수가 선택되는데, A열에 데이터가 있는 개수 만큼 행 범위를 선택합니다.

- 그리고, 열 개수는 4로 지정합니다. 열 개수도 유동적으로 변경된다면 행 개수처럼 COUNTA함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5. [새이름]에서 위의 수식을 입력한 후 [확인]을 클릭하면 다시 [이름관리자] 화면이 표시됩니다.

목록에 정의된 이름이 보입니다. [닫기]로 나옵니다.

6. 지정한 이름을 피벗 범위에 반영해보겠습니다.

피벗 테이블을 클릭한 후 [분석]-[데이터 원본 변경]을 클릭합니다.

2010버전이라면 [옵션]-[데이터 원본 변경]을 클릭합니다.

7. [표 또는 범위 선택]에서 기존 데이터 범위를 삭제하고 '피벗범위'를 입력합니다.

8. 결과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원본 데이터 범위 아래쪽에 임의대로 데이터를 추가해봅니다.

9. 피벗 테이블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새로 고침]을 선택합니다.

10. 추가한 데이터가 피벗 테이블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함수가 입력된 파일은 여기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첨부파일

피벗테이블_범위자동설정.xlsx
0.02MB

 

Posted by 세모아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문서 참고

keyboard scancode.doc
2.04MB

Posted by 세모아
,

Posted by 세모아
,

1일 출금한도: 하나은행 기준 (다른 은행도 동일할 듯)
- 모바일 간편출금(하나원큐) : 30만원
- 삼성페이 : 30만원

* 참고
- 무통장/무카드서비스 : 100만원
https://www.kebhana.com/cont/info/info03/info0303/index.jsp


* 결론: 100만원 초과할 때는 인출카드(보통 체크카드)가 꼭 필요하다.



아래는 무통장/무카드서비스 안내

Posted by 세모아
,

카시오 손목시계 F-201WA-1A 1.6만원 11번가
무게 24.0g
배터리 CR2025

작고 가벼워서 오래 차고 있어도 부담 없어 좋다.
장난감 같다는 주변 평도 있지만, 나는 만족.
버튼 누르기 정말 편해서 타이머나 스탑워치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총 5가지 모드:
시각 월일 요일표시
알람 5개 (1개는 스누즈 가능)
타이머(카운트다운)
스탑워치
듀얼타임
시보 (매시 정각마다 삐삑소리 알람)

 

 

설명서용 모델명 : 3238
(종이 설명서는 집에 있음)

 

몇달 사용해 보니, 알람 5개 있는게 엄청 편리하다.
알람 설정이 요일별로만 할수 있으면 더 바랄게 없을 듯. //2021.11.20


버튼 조작 팁 :
 - Mode 버튼(좌하)을 5번 누르면 처음의 모드로 돌아온다.
   (처음의 모드가 기본시각표시인 경우에, 소리로 설명하면, 띠-띠-띠-띠-틱)
 - Mode 버튼을 누르고 1초 정도 있으면 기본 시각표시 모드로 바로 전환된다. (소리로 설명하면, "띠" 소리 후 1초후 "틱")

이스트에그 : (짝퉁 시계 구별법 ?)
일반 시계모드에서, 4개 버튼을 누르면, 아래그림에서 제일 왼쪽으로 보이고, Mode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들처럼 변경된다.

-------------------------------------
카시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
https://www.casio.com/kr/watches/casio/product.F-201WA-1A/

 

F-201WA-1A | CASIO

* 나열된 제품의 색상이 일부 경우에서 실제 제품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www.casio.com

 



-----------
W-96H 모델도 버튼이 비슷하여 누르게 편한데,
타이머기능이 없고
알람도 1개만 지원하는 단점이 있음.
장점은 맨 아래줄에 년도가 보이고, 다른 모드로 들어가서 셋팅할 때 맨아랫줄에 현재시각이 표시된다는 점과
50m 방수.
무게는 32g. 크기는 조금 큰 편.

-----------------------------

카시오 시계에 대한 설명이 자세한 글 :
https://blog.naver.com/ofpaintbrush/222067052175

'구입or예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시오 손목시계 MRW-200H  (0) 2022.07.26
원목 쇼파 커버 (바닥판 & 등쿠션)  (0) 2014.12.31
듀오백 의자 모델 조사  (0) 2014.12.30
Posted by 세모아
,

요약:
도어클로저 조절 방법
- 윗나사(1차속도 조절) : door full open ~ 1/4 open
- 아랫나사 (2차속도 조절) : 1/4 open ~ close
* 나사방향: 시계 slow, 반시계 fast
*주의: 2~3mm씩 돌리면서 확인
(너무 많이 돌리면, 기름 새어나오면서 고장)
* My tip: 천천히 닫히게 하는게 목적이면, 위아래 나사 모두 시계방향 끝까지 돌려놓고 반시계방향으로 조금씩 돌리면서 맞추면 쉬움.
아래 사진처럼 포스트잇에 붙여놓으니 작업이 편리하네요.(계절 변할 때 쉽게 할 수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comterman.tistory.com/281

'우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후 부르는 가족 호칭  (0) 2021.09.12
삼천리 MTB 시애틀 조립 팁  (0) 2021.05.08
아이 칭찬스티커 추천 제품  (0) 2021.01.12
Posted by 세모아
,

공용으로 문서 작업시 Sheet 순서가 자꾸 변경되는 불편함은,

아래처럼통합문서 보호 enable로 없앨 수 있음. (암호는 없이 보호하면 됨)

- Sheet 순서 변경이나 추가할때는 disable 하고 하면 됨

Posted by 세모아
,

페이펄에서 10,800원 구입


T-580 모델보다는 조금 작지만, 기능이 2개 적음. (T-580 링크)
- T-580 : 카운트업, 카운트다운(타이머), 시계, 캘린더, D-day
- T-186N : 카운트업, 카운트다운(타이머), 시계,



왼쪽이 T-580, 오른쪽이 T-186N

'사용설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선 가습기 - 미니  (0) 2022.02.15
콘센트형 디지털 타임 스위치  (0) 2021.04.17
타이머 & 스탑워치 드레텍 T-580  (0) 2021.03.06
Posted by 세모아
,

화가 날 때는 이렇게 하라.
출처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음
작성일자 2006-09-08

레드포드 윌리암스 교수가 개발한 생활 기술 프로그램은 분노를 잘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 우선 화가 날 때는 그 상황의 사실들을 올바르게 파악하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래, 그 사람은 날 모욕하려던 게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한 것을 원하는 게 바보 같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야.’라는 식으로 정확한 사실을 판단한다. 그런 다음에 자기 자신에게 중요성, 정당성, 변경, 가치에 대한 네 가지 질문을 던진다.

1. 중요성의 문제
첫 번째는 중요성의 문제다. ‘이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인가?’하고 질문해 보고 사소한 문제라면 그냥 흘려버려라.

2. 정당성의 문제
두 번째는 정당성의 문제로, ‘내 분노와 생각과 느낌들이 적절한 것인가?’하고 질문한다. 현재 상황의 사실들을 놓고 볼 때, 이성적인 사람들이 지금 나와 같은 기분을 경험할까에 대해 자문하고 그렇지 않다면 자기 반응을 수정하라는 것이다.

3. 변경의 문제
세 번째는 변경의 문제다. ‘지금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것인가?’, ‘내가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이 상황을 바꾸고 괜찮게 만들 수 있는 것인가?’라고 질문한다. 만약 교통 체증이라면 체증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 내가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내가 이런 걸 원하는데 누군가 바보 같다고 말했다면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말할 수는 있다.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가치의 문제
네 번째는 가치의 문제다. ‘중요한 일이고, 자기 분노가 적절한 것이며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할 때, 그 상황에서 행동을 취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이다.

이들 네 가지 가운데 무엇 하나라도 ‘아니다’라는 대답을 얻었다면 자신의 반응을 수정해야만 한다. 자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좀 더 즐거운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잘 되지 않고 상황이 뜻대로 안 된다면 명상이나 이완 훈련 등을 통해 자기 마음을 통제하고, 자기를 분노케 하는 것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네 가지 질문 모두 ‘그렇다’라는 대답을 얻었다면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래도 공격적인 행동은 안 된다. 그러면 더욱 공격적인 행동이 되돌아올 뿐이기 때문이다. 대신 상대방에게 자기 주장을 하여 행동을 바꾸도록 요청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기 주장에 필요한 3단계는 무엇일까?

1. 첫 번째는 지금 마음에 거슬리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이번 주말에 해변에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넌 나에게 바보 같다고 했는데, 그 말에 난 지금 화가 나.”라거나 “내가 주말에 할 일을 제안 한 것에 대해서 그런 식의 말투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화나게 만든 행동을 설명한다.
2. 두 번째는 “나 지금 화났어.”라고 자기 감정을 밝히는 것이다.
3. 세 번째는 “바보 같다는 말 하지마.”라고 특정한 행동 변화를 요구한다.


동양권에서는 미국, 유럽과 달리 자기 주장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제3자를 개입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때로는 당사자들끼리 얼굴 붉힐 일을 피한다는 면에서는 이 방법이 효율적일 수 있지만 제3자가 개입했을 때도 주장의 3단계는 밟을 필요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가 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그러한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단계를 밟아 ‘감정’만이 아닌 정확한 ‘사실’을 판단해 보세요. 그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세요. 화를 쌓아두는 것은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그것이 정말 중요한 문제라면, 적절한 표현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마음속에서 깨끗이 지워버리는 것이 궁극적으로 당신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위하는 길입니다.

'자기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의 가장 좋은 '황금시간'은 나를 위해  (0) 2014.05.19
[펌] 습관이 재능을 이긴다  (0) 2013.12.09
GTD 포스트  (0) 2013.08.12
Posted by 세모아
,

삼천리 자전거 중 하운드 모델로는 이게 2번째이다.
MTB 시애틀 24인치.
키 138cm인 초3학년 남자아이가 타기가 적당하다.


핸들이나 안장은 조립방법이 다른 데에도 있는데,
앞바퀴 조립은 찾기 힘들어서 팁을 적는다.

앞바퀴는 QR레버 방식이 아닌 보통 나사로 조이는 방식이다.
먼저 바퀴를 포크(바퀴 회전축을 지지해주는 곳)에 끼워야 하는데, 브레이크 패드 때문에 바퀴가 다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브레이크 한 쪽 패드를 탈거 후에 바퀴를 포크에 조립하면 쉽다.
앞바퀴를 나사로 조일때는 포크에 홈이 있어서 거기에 맞게 하면 된다.
아래의 사진 참고.



'우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관문 너무 빨리 닫혀서 소리가 클 때 해결책  (0) 2021.08.21
아이 칭찬스티커 추천 제품  (0) 2021.01.12
음식물 분쇄기  (0) 2018.12.12
Posted by 세모아
,

회전형(고용량) : 23,000원 택배비별도
smartstore.naver.com/basiclife/products/555462320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stackoverflow.com/questions/8879277/textpad-and-unicode-full-support

문제 : 파일저장시 다음과 같은 경고팝업이 2번 나와서 귀찮음. WARNING: (file name) contains characters that do not exist in code page 949....

해결책 : Textpad Configure Menu --> Preferences --> Document Classes --> Default --> Default encoding --> UTF-8

해결책2 : 여전히 발생하면, 파일별로 Encoding을 UTF-8로 설정
             Save As.. 팝업창에서 아래처럼 설정.

Posted by 세모아
,

설정 에서 그래픽 설정 들어감.

--> Dell 랩탑에서 사용해봤는데, 화면이 조금씩 밀려서 깨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서 사용안함.

Posted by 세모아
,

한줄 요약 : 아래방법은 성과가 별로여서, NVIDIA RTX Voice 사용하면 됨. (링크 : https://semoa.tistory.com/1232)


RealTek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Audio driver를 설치하고,
음향 반향 제거를 선택한다.
(Realtek 오디오 관리자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글들이 있는데, Dell 랩탑에서는 관리자가 없었다.)

Driver 다운로드 :

https://www.realtek.com/en/component/zoo/category/pc-audio-codecs-high-definition-audio-codecs-software

 

Windows 10에서 Driver이 설정 :
음향 반향 제거(Acoustic Echo Cancellation) 를 선택한다.

 

참고 : blog.naver.com/poalqr04/220920346213

 

Posted by 세모아
,

탐색기에 아래처럼 입력해서 보이는 폴더의 속성에서,
위치를 새로운 폴더를 지정하면 됨.
(D:\홍길동-자료 라는 폴더를 미리 생성 후 그 아래에 Download, Favoriates, Desktop, Documents 식으로 변경하면 좋음.
단, 모든 폴더를 각각 지정해야 함)

 

 

참고 :   winaero.com/move-desktop-folder-windows-10/

 

Posted by 세모아
,

T-186N 모델보다는 조금 크지만, 기능이 2개 더 있음. (T-186N 링크)

T-580 : 카운트업, 카운트다운(타이머), 시계, 캘린더, D-day
T-186N : 카운트업, 카운트다운(타이머), 시계,


아래 그림 출처 : blog.naver.com/peng53

Posted by 세모아
,

요약 : 미국과 독일에서 핵폐기물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했는데, 20년과 50년도 못 되어 실패했단다.
10만년 후에는 핵폐기물은 자연상태로 안전해진다는데, 10만년이면 거의 영원한 시간 아닌가?
그럼, 핵폐기물은 영원히 안전해질 수 없다는 결론.

출처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84269.html#csidx8c23b53e923867d940fde8ecf5e2689 

1만년 뒤 인류는 핵쓰레기 알아볼 수 있을까

등록 2017-02-26 21:42

[미래] 핵폐기물 얼마나 깊이, 오래 묻어야 하나?

맹독성 사라지는 시간만 1만~10만년
먼 후손들 이해하는 상징 만들기 위해
해적 그림, 인공 달 설치 등 연구

현재 추진하는 500m 지하 처분은
지각 두께 비하면 사과껍질보다 얕아
5㎞ 시추공 뚫는 새 방식 제안도

1879년 스페인 북동부 한 시골에서 다섯살짜리 소녀가 들소가 그려진 동굴벽화를 발견했다. 변호사이자 고미술품 수집가인 소녀의 아버지는 그림이 구석기 시대에 그려졌다는 주장을 폈다. 살아생전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그의 추론은 사실로 밝혀졌고, 벽화는 3만~2만5천년 전 구석기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검증됐다. 이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구제역을 경고하기 위한 ‘들소의 무덤’ 표식이라면?절대 그런 표지일 리 없겠지만, 우리는 3만년 전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우리에게 그림을 남겼듯 수만년 뒤 지구에서 살고 있을 후대인류에게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표식을 남겨야 한다. 원자력발전소에서 원료로 태우고 남는 사용후핵연료는 맹독성 방사성 물질 덩어리여서 땅속에 1만~10만년을 묻어두어야 한다. 이유는 이렇다.경수로의 경우 우라늄(U-235와 U-238)으로 만든 연료봉을 3년 동안 태우고 나서 폐기물로 끄집어낸다. 여기에는 플루토늄(Pu-239)과 넵투늄(Np-237), 아메리슘(Am-241) 등 고독성의 초우라늄원소(TRU) 등이 포함돼 있다. 우라늄도 여전히 93%가량이 남아 있다. 이들 원소의 산화물이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사람들이 호흡할 때 허파에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고독성이라는 것은 이들 핵종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사람 몸에 쬐었을 때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들 원소의 독성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상상을 뛰어넘는다. 플루토늄-239는 2만4천년, 넵투늄-237은 200만년, 아메리슘-241은 430년이다. 우라늄-235는 7억년, 우라늄-238은 지구 나이와 비슷한 45억년이다.사용후핵연료 표시 어떻게 할까

왜 사용후핵연료를 땅속에 묻어야 하는 기간이 1만~10만년일까? 최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처분연구부 책임연구원은 “1980년대 스웨덴에서 원전을 도입할 때 사업자가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에 대한 답변을 해야 했다. 사업자는 핵연료가 붕괴를 거듭해 자연 상태의 우라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10만년 정도 필요하고 그동안 핵연료 폐기물을 부식하지 않는 용기에 넣어 처분하면 오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데서 유래했다”고 말했다. 그 뒤 스웨덴 사업자가 인허가 과정에 처분용기 수명이 10만년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워한 경험을 보고 핀란드에서는 용기 수명을 1만년으로 바꿨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공포한 고시에는 수명이 ‘수천년’으로 표현돼 있다.지구 역사에서 수천년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인류 역사로는 짧은 기간도 아니다. 현생인류가 출현한 게 4만년 전이다. 신석기가 시작한 건 1만년 전, 문자가 발생한 지는 4천~5천년밖에 안 됐다. 글자로 위험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고고학자들이 무덤을 파헤치는 데 경고로 작동하지 못했다. 세종대왕 덕에 현대 한국인은 한글을 쓰고 있지만 600년이 채 안 됐음에도 <용비어천가>를 술술 읽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맹독성인 ‘사용후핵연료 무덤’ 표시를 어떻게 해야 할까? 2007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46년에 도입됐던 노란색 클로버 모양인 ‘전리방사선 위험경고’ 로고를 빨간색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 기존 방사선 로고와 함께 해골을 보고 달아나는 사람의 형상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해골은 19세기 해적들이 즐겨 썼던 모양이어서 자칫 보물을 숨겨둔 장소로 오해할 수도 있다.

 

미국 에너지국(DOE)은 1991년 언어학자, 인류학자, 공상과학소설가, 미래학자, 과학자들로 팀을 꾸려 방사성폐기물심지층처분장(WIPP) 주위에 세울 표지물과 문구 연구에 들어갔다. 둘레 25㎞ 면적에 높이 30m짜리 가시 모양의 대형 석조물을 세우자는 방안과 위험을 알리는 만화가 제안됐지만 석조물 안이 채택됐다. 프랑스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ANDRA)도 지난해 방폐장 표지 공모를 했다. 1등에는 땅 위에 결코 치료될 수 없을 것 같은 흉터를 남기자고 제안한 작품 ‘망각된 프로메테우스’에 돌아갔다. 독일에서는 거대한 인공 달을 띄워 경고 메시지를 전하자, 방사선을 쬐면 눈 색깔이 변하는 고양이를 만들어 구전 노래나 신화·속담에 남겨놓자, ‘원자 사제직’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하지만 인류는 땅 위에 세울 표지는커녕 사용후핵연료를 땅속에 묻는 일조차 완성하지 못했다. 가장 앞선 경우가 핀란드와 스웨덴인데, 400~500m 지하동굴에 핵연료 폐기물을 쌓아두는 처분장 인허가 신청을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제출한 상태다. 일러야 2020년대 중반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사용후핵연료 처분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부지를 선정하고 심지하동굴처분 방식의 처분장을 만들어 2053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일정이다. 지하 500m는 가장 높은 토목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가 830m인 것에 견주면 결코 낮은 깊이는 아니다. 최희주 책임연구원은 “지하 500m에는 산소가 없어 처분용기가 부식할 염려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민기복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땅속 깊을수록 암반이 균질해지고 틈이 있더라도 물이 흐를 수 있는 투수율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 199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던 지하 655m의 미국 방사성폐기물심지층처분장에서 2014년 방사능이 새어 나와 사용을 중단했다. 2008년 인허가 신청을 했던 미국 유카산의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은 2010년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중단된 뒤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지하 750m의 암염을 뚫어 만든 독일 아세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은 방사성 물질 누출로 3조~6조원을 들여 12만6천 드럼의 핵폐기물을 끄집어내기로 했다.

미국 에너지국이 1991년 언어학자·인류학자·과학자 등으로 꾸린 연구팀은 수만년 뒤 후대인류가 핵연료폐기장임을 알 수 있도록 높이 30m짜리 가시 모양의 대형 석조물을 둘레 25㎞의 부지에 세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위키미디어코먼스 제공

500m는 지구 반지름 6471㎞와 견주면 사과 껍질 두께보다도 더 얕은 깊이지만 우리는 땅속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용후핵연료는 땅속 깊이 묻을수록 안전하다. 민기복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심부시추공 처분기술을 소개했다. 석유탐사나 온천개발, 지열발전 건설에 쓰이는 시추 기술로 땅속 5㎞까지 시추공을 뚫어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하는 방식이다. 민 교수는 “지하로 내려갈수록 투수율이 훨씬 낮아져 핵폐기물을 인간 세상과 더 멀리 격리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동굴 방식보다 10배 멀리 놓으면 100배, 1000배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정찬호 대전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땅속 처분장에 있는 방사성 물질의 확산은 지하수를 통해 발생한다. 400~1000m 깊이의 국내 온천수를 조사해보니 수소이온농도(pH) 9~10에 이르는 강알칼리이고 음이온이 많으며 나트륨·칼륨 등이 많은 연령이 오래된 지하수가 많았다. 이런 지하수에서는 핵종이 흡착돼 이동이 극히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땅속 깊이 뚫는 기술은 이미 확보돼 있다. 러시아에서는 과학연구 목적이지만 12.22㎞까지 뚫어본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도 포항 지열발전 사업에서 4.2㎞까지 시추한 바 있다. 문제는 시추공 지름이다. 현재 기술의 한계는 8.5인치(21.6㎝)이다. 핵연료폐기장으로 쓰려면 적어도 두배는 돼야 한다. 이유는 경수로에 쓰이는 핵연료 다발 크기 때문이다. 핵연료봉은 약 1㎝가 조금 넘는다. 원자로에서는 연료봉을 가로, 세로 17개씩 붙여 만든 집합체(다발)를 연료로 쓴다. 한쪽 변 길이가 22㎝로 대각선이 31㎝이다. 처분용기에 넣고 작업 여유 공간까지 고려하면 17인치(43.2㎝) 정도는 뚫어야 한다.“지진 고려가 최우선”

깊을수록 좋다면 왜 5㎞인가? 지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1㎞당 25도 정도씩 높아진다. 핵연료폐기물도 자체 발열한다. 지하 5㎞ 정도면 지하 온도 125도와 발열량 125도를 합쳐 250도 정도 된다. 미국 에너지국 권고사항은 여기까지다. 더 깊으면 온도가 너무 올라간다.지진에 안전할까? 10만년이면 지형 변동은 없을까? 빙하기가 온다면? 김영석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지각 변동의 시간 스케일은 10만년보다 커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빙하기는 핀란드나 스웨덴의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그 부분까지 고려한 설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지진이다. 김 교수는 “심부로 들어갈수록 단층 수가 줄어들고 지표에 있는 원전보다 안전할 수 있지만 원전 수명은 수십년인 반면 핵연료폐기장은 수천, 수만년을 견뎌야 한다. 단층이 존재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우리나라 로드맵은 부지 기본조사를 한 뒤 주민 의사를 묻고 나서 부지 심층 조사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김 교수는 “지질조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아낸 다음 주민을 설득하고 선호도를 조사해야지 주민투표부터 하면 안 된다. 지질학자가 아무리 뛰어나도 단층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글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인포그래픽 박향미 기자 phm8302@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72752.html#csidx5c603380785f3808637cd8d3dae2a3b 

 

독일 아세방폐장, 균열·지하수 침수탓 이전

등록 :2011-04-12 23:02

  •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10년 걸쳐 6조원 들여

독일 연방방사능방호청(BfS)은 올해 1월 니더작센주의 아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에 보관중이던 12만6000드럼의 폐기물을 옮기기로 결정했다.아세 방폐장은 옛 소금광산을 이용해 만든 지하동굴에 1967년부터 1978년까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옷과 장갑, 서류 등을 저장했다.그러나 동굴처분장 지반에 금이 가고 지하수가 스며들면서 폐기물 드럼을 부식시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자 연방방사능방호청이 결국 폐기물을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연구자들은 아세 방폐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가지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콘크리트나 화학물질로 채우는 방법, 좀더 깊은 곳에 동굴을 만들어 옮기는 방법, 폐기물을 꺼내 옮기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그러나 첫째 방법은 장기간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둘째 방법은 소금광산이 독일 법규가 허용하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배제했다. 셋째 방법도 폐기물 드럼들이 부식된 상태여서 옮기는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피폭당할 위험이 크지만, 장기적 안전을 위해 이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연방방사능방호청은 밝혔다.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조직활동국장은 “독일이 10년에 걸쳐 40억유로(6조5000억원)를 들여가며 폐기물을 옮기기로 한 결정은 경주 방폐장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금이라도 균열과 지하수 문제를 안고 있는 경주의 동굴 방식(지하 암반층에 수평동굴이나 수직동굴을 뚫어 방폐물 드럼을 쌓은 뒤 폐쇄하는 방식) 방폐장 건설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Posted by 세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