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blog.naver.com/lookhim/222718194251

 

용욱이의 편지

"난 못 죽어, 인제!" (부제 : 용욱이의 편지)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

blog.naver.com

"난 못 죽어, 인제!"

(부제 : 용욱이의 편지)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에요.

구로국민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언지 예수님은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벽에 1,2,3,4, … 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번이에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요,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마다 저는 21번 방에 사는 순희 보기가 창피해

못 본 척 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우리 식구는요

외할머니, 엄마, 내 여동생 용숙이… 이렇게 네 식구예요.

우리 방은 할머니 말씀대로 라면 박스만 해서

네 식구가 다같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구로 2동 술집에 나가서 일하시는 엄마는

술집에서 주무시고 새벽에 오셔요.

할머니는 한 달에 두 번(그것도 운이 좋아야)

취로사업장에 가서 돈을 버시구요.

아빠는 청송감호소라는 데 계시는데

엄마는 우리보고 아빠가 죽었다고 그래요.

예수님, 우리는 참 가난해요.

그래서 동회에서 구호양식을 주는데도

도시락 못 싸가는 날이 더 많아요.

엄마는 술을 많이 먹어서 간이 나쁘다는데도

매일 술 취해서 어린애마냥 엉엉 우시길 잘하고

“이 애물들아, 왜 태어났니… 같이 죽어 버리자”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4월의 부활절 날 제가 엄마 생각을 하고

회개하면서 운 것을 예수님은 아시지요?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었거든요.

저는 죄가 통 없는 사람인줄만 알았단 말예요.

근데 그날은 제가 죄인인 걸 깨달았어요.

친구애들이 우리 엄마보고 ‘작부’라고 하는 게 죽기보다 싫었구요.

매일 술 먹고 주정하고 울면서 같이 죽자구 하는

엄마가 미운적이 참 많았거든요.

부활절날, “엄마 미워한 것 용서해 주세요” 하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리시면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그날 교회에서 찐 계란 두 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길래

그걸 집에 갖고와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를 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몸이 아파서 누워 계시던 엄마가 화난 목소리로

“흥! 구원만 받아서 어떻게 사니?” 하시면서

“집 주인이 전세금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올려 내라는데,

구원이 아니라 50만 원만 내면 니가 예수를 믿지 말래도 믿겠다.” 하셨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게 신바람나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기도드린 거 예수님은 아시지요?

학교 갔다 집에 올 때도 몰래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했잖아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뽑아서 보내 주셨어요.

저는 옛날을 그리워하면서 지금은 청송에 가 계신 아버지와

서초동에서 꽃가게를 하며 행복하게 살던 때 얘기를 썼어요.

청송에 계신 아버지도 어린이날에는 그때를 분명히 생각하실 테니

그날만은 엄마도 술 취하지 마시고 울지도 마시고 그때만 생각해 주신다면

5월은 진짜 내 세상이 될 것 같다고 썼어요.

예수님, 그날 제가 1등 상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도 아시지요?

바로 그날, 엄마는 너무 아파서 술도 못 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며칠 후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어요.

글짓기 대회 날 심사위원장을 맡으셨던 동화작가 할아버지께서

물어 물어 우리 집에 찾아오신 거예요.

대접할게 없다고 할머니는 동네 구멍가게에 급히 내려가셔서

사이다 한 병을 사 오셨지요.

동화작가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셨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엄마는 눈물만 줄줄 흘리시면서 엄마가 일나가시는 술집에 가시면

약주라도 한 잔 대접하겠다고 했어요.

동화 할아버지는 대접은 이 다음에 받겠다고 하시면서

할아버지가 쓴 동화책 다섯 권을 놓고 가셨어요.

밤 늦게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던 저는

그만 깜짝 놀랐어요.

동화책 갈피에서 흰 봉투 하나가 툭 떨어지는 게 아니겠어요?

펴 보니 저는 생전 처음보는 수표였어요.

엄마에게 보여드렸더니 엄마는 “세상에 이럴수가…” 하시며

제 양 어깨를 꽉 잡고

“고마우신 분이야. 세상에 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는구나.”하셨어요.

저는 마음 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지고 오셨지만 예수님이 주신 거예요’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도 그런 내 맘을 알아채셨는지

“얘, 용욱아, 예수님이 구 원만 주신 게 아니구 50만 원을 주셨구나.”

큰 소리로 말씀하시면서 울음을 터트렸어요.

할머니도 울고 저도 눈물이 났어요.

동생 용숙이도 괜히 따라 울면서

“오빠, 그럼 우리 안 쫓겨나구 여기서 살아도 되는 거야? 했어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 주일에 또 벌어졌어요.

엄마가 주일 아침, 교회에 가시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고 나선 것이었어요.

그리곤 대예배에 가셔서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방울만 해 가지고 집에 오셨어오.

나는 엄마가 우셨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시는 게 아닐까 덜컥 겁이 났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한테 얼른 편지 써라.

엄마가 안 죽고 살아서 전세금은 꼭 갚아 드리겠다구.

난 못 죽어, 인제!” 하셨어요.

엄마가 안 죽겠다는 맘을 먹으신 게 저는 너무나 기뻐서

‘얏호!’ 소리를 지를 뻔 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주신 수표는

저도 이담에 커서 꼭 갚아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동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살아 계시도록 예수님께서 돌봐 주세요.

그것만은 약속해 주세요.

예수님!

너무나 좋으신 예수님!

이 세상 최고의 예수님을 용욱이가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 용욱이 올림 -

----------------------------------------------------------------------------------------------------------------

[참고사진]

벌집 모양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다고 해서 속칭 '벌집촌'으로 불리는 구로구 일대 쪽방촌. 방한칸과 부엌을 합쳐 3-4평에 불과한 이 공간에서 2-4명 가량이 살고 있다.

[출처] 낮은울타리 1991년 5월호

[설명]

위 '용욱이의 편지글'은 1991년 5월호에 기독교 잡지 '낮은울타리'에 최초로 실렸다.

이 글은 '난 못죽어 인제'라는 제목으로 실렸는데, 당시만 해도 창간된 지 얼마 안되었던 이 잡지에 실린 용욱 군의 글은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던 1999년 1월 '낮은 울타리' 편집국은 100호특집 기념으로 그 동안 실렸던 글 중 좋은 글을 선별해 특집호에 실었고, '난 못죽어 인제'도 그에 포함됐다.

이후 2001년경 위 글은 '용욱이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통해 이슈화되면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훈화시간'에 위 글을 들은 한 초등 여학생이 만원짜리 한장과 5천원짜리 문화상품권을 구로초등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1999년 특집호에 용욱이의 편지를 게재했던 <낮은울타리>의 서정희 편집국 차장은 "10년 전에 편집국에서 일했던 직원은 현재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아 어떤 경위로 1991년에 그 글이 실렸는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현재 위 "용욱이의 편지"는 뮤지컬로 제작되어 공연되고 있다.

 

 

Posted by 세모아
,

캘빈 쿨리지 : 미국 30대 대통령

  • "세상에 어느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천재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가 얼마나 많은가. 교육도 이를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들로 가득 차 있다. 끈기와 결단력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

----------------

캘빈 쿨릿지(Calvin Coolidge)는 "세상에 인내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합니다. 재능은 인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재능을 가지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천재적인 자질도 인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천재가 100% 다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교육도 인내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교육을 받고도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성취하는 것은 끈기와 결단력에 달려 있습니다.

위대한 사람이란 비범한 결단력을 가진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일을 진행하던 중에 일을 그만 둔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합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일을 해나갈 뿐입니다.

한 사람의 위대함이란 그 사람의 명성이나 지위, 혹은 재산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을 낙담시키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그가 비판과 실패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당신을 낙심하게 만듭니까?
매사가 당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습니까?
당신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습니까?
누군가 당신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안정감있고 토대가 든든한 물건이 되도록 하는데는 더 많은 시간과 결단력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이 한 그루의 참나무를 만드시는데 60년이란 시간이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버섯 하나를 만드시는데는 6시간이 듭니다. 당신은 당신의 사업이 참나무와 같은 안정감이 있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버섯과 같은 안정감을 원하십니까? 당신의 경력이 이 참나무와 같이 든든하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버섯처럼 금방 만들어지는 것을 원하십니까? 당신의 가정과 개인의 삶은 어떠하길 원하십니까?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어떤 일을 행하는 것이 옳은 줄 알면서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아왔던 것이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제가 이번 주를 인내하며 지낼 수 있도록 힘을 허락하소서."
기억합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라는 말씀에 힘입어 인내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세모아
,

성공하는 현대인을 위한 리더십 편지 (2003.3.17)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https://www.m-letter.or.kr/board/happyfam/02s_view_family.asp?intseq=167412&page=1&gory=2&mcate=2#cont1

 

1968년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였던 로버트 로젠탈은 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한 초등학교 전체 학생의 지능지수를 검사한 후 무작위로 20%의 인원을 선별하였습니다. 교사에게 20%의 명단을 전달하며 지능지수가 높은 학생들이라고 소개하였고, 교사는 해당 아이들에게 칭찬과 기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8개월 후 아이들의 지능지수를 재검사하니 20%의 아이들의 지능지수와 성적이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


이 실험은 기대와 칭찬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었습니다. 칭찬의 효과는 비단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죠. 나의 모든 인간관계를 위해 칭찬하는 방법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칭찬하는 방법

▶타고난 재능보다 의지를 칭찬해라
"오늘 발표 진짜 준비 잘하신 거 같아요"
이미 상대가 가지고 있는 재능에 대한 언급보다는 의지나 노력이 돋보이도록 칭찬을 해주세요.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해라
"시험을 위해 꾸준히 집중하고 준비하는 거 진짜 대단해"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주면 상대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칭찬해라
"그 옷이 얼굴 화사하게 만들어주네, 잘 어울린다"
추상적인 칭찬은 오히려 상대가 공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세요.

▶공개적으로 칭찬해라
"행복 씨가 이번 프로젝트 성공한 거 알고 있죠? 다들 박수!"
다른 사람 앞에서 상대를 칭찬하는 것은 작은 노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칭찬법입니다.

▶칭찬을 행동으로 보여줘라
"요즘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선물 좀 준비했어"
상대를 칭찬하기 위해서는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도 보여줘야 진심이 전해집니다.

 

-------

칭찬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 과도한 칭찬인데요, 과정을 칭찬하기보다 기대와 결과만 칭찬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기대 많이 하고 있어`, `원래 잘하잖아`와 같은 칭찬들은 오히려 부담을 느끼게 해 거짓말이나 눈치 보는 습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칭찬은 일종의 설득입니다. 상대가 납득할만한 칭찬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칭찬을 통해 발산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들은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국 좋은 성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실제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칭찬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칭찬은 다른 사람에게 호감도 얻고 긍정적인 시너지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줍니다.

 

'좋은 글과 좋은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계획은 얼마나 효과적인가?  (0) 2022.03.24
헤밍웨이의 명언  (0) 2020.07.18
[펌] 90세 노인이 쓰신 글  (0) 2017.04.05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https://www.m-letter.or.kr/board/happyfam/02_view.asp?intseq=166565&page=1&gory=1&#cont1

'좋은 글과 좋은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칭찬 제대로 하는 방법 5  (0) 2020.09.03
[펌] 90세 노인이 쓰신 글  (0) 2017.04.05
솔로몬의 잠언 6장 10~11절  (0) 2015.08.28
Posted by 세모아
,

출처: http://techmentor.tistory.com/137




이 글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플레인 딜러(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인 레지나 브렛(Regina Brett)이 쓴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 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3.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4. 당신이 아플 때 당신의 직업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친구와 가족만이 당신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5. 카드빚은 매달마다 정산하십시오.

6. 당신이 모든 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 스스로 진실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7. 누군가와 함께 우십시오.
혼자 우는 것보다 훨씬 더 당신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8. 신에게 화를 내도 괜찮습니다. 신은 그것을 받아줄 수 있습니다.

 

9. 첫월급을 탈 때부터 은퇴할 때를 대비하여 저축을 시작하십시오.

 

10. 굳이 초콜릿을 먹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참 쓸데없는 짓입니다.


11.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과거가 현재를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12.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도 괜찮습니다.

 

13. 당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삶이 실제로 어떠한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14. 만일 어떤 인간관계가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맺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5. 모든 것은 눈깜짝할 사이에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신은 결코 눈을 깜빡거리지 않습니다.

16. 숨을 깊이 들이쉬십시오.
그럼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17. 쓸모없는 것들을 제거하십시오.
잡동사니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당신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18. 어떤 고통이든지간에 그것이 실제로 당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항상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19. 행복해지는 것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0. 당신이 인생에서 정말 사랑하는 것을 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대답을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21. 촛불을 켜십시오. 좋은 침대시트를 쓰십시오.
근사한 속옷을 입으십시오.
그런 것들을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두지 마십시오.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22. 준비는 항상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하고,
실전에서는 흐름에 따르십시오.

 

23. 괴짜가 되십시오.
자주색 옷을 입기 위해서 나이가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24. 섹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은 뇌입니다.

 

25. 당신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26. 소위 재앙이라고 말하는 모든 일들을
다음 질문의 틀 속에서 판단하십시오.
‘5년 후에도 이 일이 정말로 내게 중요할까?’

 

27. 항상 삶을 선택하십시오.

 

28. 용서하십시오.

 

29.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당신이 신경쓸 일이 아닙니다.

30. 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합니다. 시간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31. 상황이 좋건 나쁘건, 상황은 반드시 변하게 됩니다.

 

32. 당신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 말고 다른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33. 기적을 믿으십시오.

 

34. 신은 그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35. 인생을 청강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당히 앞으로 나와 인생을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36. 성장해가는 노인이 죽어가는 젊은이보다 낫습니다.

 

37. 당신 자녀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은 인생에서 오직 한번 뿐입니다.

 

38. 결국 마지막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39. 매일 밖으로 나가십시오.
기적이 모든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0.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들을 쌓아 올린 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보게 된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는 나중에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41. 질투는 시간낭비입니다. 당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받아들이십시오.

 

42. 가장 좋은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43. 당신의 기분이 어떻든 간에,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잘 차려입고 당당하게 나오십시오.

 

44. 양보하십시오.


 45. 인생에
나비넥타이가 묶여있지 않더라도, 인생은 여전히 선물입니다.



출처: http://techmentor.tistory.com/137 [Learning through experience]




-----------------------------------------


영어 원문


출처 : https://www.cleveland.com/brett/blog/index.ssf/2006/05/regina_bretts_45_life_lessons.html




Regina Brett's 45 life lessons and 5 to grow on

To celebrate growing older, I once wrote the 45 lessons life taught me.

It is the most-requested column I've ever written. My odometer rolls over to 50 this week, so here's an update:

1. Life isn't fair, but it's still good.

2. When in doubt, just take the next small step.

3. Life is too short to waste time hating anyone.

4. Don't take yourself so seriously. No one else does.

5. Pay off your credit cards every month.

6. You don't have to win every argument. Agree to disagree.

7. Cry with someone. It's more healing than crying alone.

8. It's OK to get angry with God. He can take it.

9. Save for retirement starting with your first paycheck.

10. When it comes to chocolate, resistance is futile.

11. Make peace with your past so it won't screw up the present.

12. It's OK to let your children see you cry.

13. Don't compare your life to others'. You have no idea what their journey is all about.

14. If a relationship has to be a secret, you shouldn't be in it.

15. Everything can change in the blink of an eye. But don't worry; God never blinks.

16. Life is too short for long pity parties. 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

17. You can get through anything if you stay put in today.

18. A writer writes. If you want to be a writer, write.

19. It's never too late to have a happy childhood. But the second one is up to you and no one else.

20. When it comes to going after what you love in life, don't take no for an answer.

21. Burn the candles, use the nice sheets, wear the fancy lingerie. Don't save it for a special occasion. Today is special.

22. Overprepare, then go with the flow.

23. Be eccentric now. Don't wait for old age to wear purple.

24. The most important sex organ is the brain.

25. No one is in charge of your happiness except you.

26. Frame every so-called disaster with these words: "In five years, will this matter?"

27. Always choose life.

28. Forgive everyone everything.

29. What other people think of you is none of your business.

30. Time heals almost everything. Give time time.

31. However good or bad a situation is, it will change.

32. Your job won't take care of you when you are sick. Your friends will. Stay in touch.

33. Believe in miracles.

34. God loves you because of who God is, not because of anything you did or didn't do.

35. Whatever doesn't kill you really does make you stronger.

36. Growing old beats the alternative - dying young.

37. Your children get only one childhood. Make it memorable.

38. Read the Psalms. They cover every human emotion.

39. Get outside every day. Miracles are waiting everywhere.

40. If we all threw our problems in a pile and saw everyone else's, we'd grab ours back.

41. Don't audit life. Show up and make the most of it now.

42. Get rid of anything that isn't useful, beautiful or joyful.

43. All that truly matters in the end is that you loved.

44. Envy is a waste of time. You already have all you need.

45. The best is yet to come.

46. No matter how you feel, get up, dress up and show up.

47. Take a deep breath. It calms the mind.

48. If you don't ask, you don't get.

49. Yield.

50. Life isn't tied with a bow, but it's still a gift.

To reach this Plain Dealer columnist:

rbrett@plaind.com, 216-999-6328



Posted by 세모아
,




Posted by 세모아
,

[리더십의 사다리] '황금알' 많이 얻으려면 '거위'를 잘 돌보아야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살아 있다면?

강연희(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이솝 우화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많은 어린이가 알고 있겠지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옛날에 한 농부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황금알을 얻는 재미에 빠졌던 농부는 그만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황금알을 한꺼번에 얻으려는 욕심에서 그만 거위의 배를 가르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거위의 뱃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농부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농부가 지혜로웠다면 좋은 사료와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등 거위 그 자체에 더 많은 신경을 썼을 터입니다. 그랬다면 거위는 더 많이, 더 오랜 기간 황금알을 낳을 수 있었겠지요.

여러분의 삶 속에서 '황금알'은 무엇인가요? 좋은 성적, 친구들 사이에서의 인기, 부모님ㆍ선생님으로부터의 인정이나 칭찬 등이 있겠지요. 그런데 여러분이 원하는 '황금알'을 삶 속에서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먼저 황금알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그 거위를 신경 써서 돌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좋은 성적'이 원하는 황금알이라고 해볼까요. 황금알에만 연연해 하는 친구들은 벼락치기, 족집게 과외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을 올리는 데만 힘씁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진짜 실력을 쌓을 수가 없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주체, 즉 거위는 바로 여러분 자신이니까요. 따라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려면 여러분 자신을 잘 돌봐야 합니다. 시간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예습과 복습을 성실하게 하는지 등을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거위를 잘 돌보고 지혜롭게 관리할 때 여러분이 원하는 황금알인 좋은 성적은 저절로 나올 수 있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신경쓰지 않은 채 황금알 자체에만 집착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꾸준히 황금알을 얻기가 불가능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얻고 싶은 황금알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황금알을 계속해서 많이 얻기 위해 돌봐야 할 거위는 무엇인지부터 먼저 찾아 실천해 보세요.

분명히 나중에는 가장 많은 황금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세모아
,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라는 글은 상당히 오래 전에 미국에서 출판된 이후 여러 책에서 반복해서 출판된 글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리면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읽혀지게 되었고 데일 카네기도 그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론"에 이 글을 인용하였다

 

다음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관련 부분을 옮긴 것이다.

"자녀들을 비판하기 전에 미국 저널 잡지의 고전중의 하나인 '아버지는 잊어버린다'를 읽어보십시오. 이 글은 원래 피플즈 홈 저널 지에 게재되었던 것이다. 이 글은 진지한 느낌을 단숨에 써 내려간 짧은 글로,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 해마다 계속 나오는 인기 있는 글이다. 이 글의 작가 W 리빙스턴 라니드에 의해 발표된 이래 계속해서 전국의 잡지, 가정지, 일간신문에 수백 번 게재되었다. 이 글은 거의 모든 외국어로 번역, 출판되었고, 학교, 교회 그리고 강단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며 많은 프로그램에서 방송되기도 하였다." 

 

 

 

아들아, 들어보아라, 너의 잠든 모습을 보며 이 말을 한다.

 

고양이 발처럼 보드라운 주먹이 너의 뺨을 받치고 있고 땀에 젖은 이마에는 곱슬거리는 금발이 몇 가닥 붙어 있구나. 아빠는 네가 자는 방으로 혼자서 살그머니 들어왔단다. 조금 전 서재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후회스런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 왔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으로 네 침대로 왔다.

 

아들아, 네게 화를 냈던 게 내내 마음에 걸렸단다. 학교 가려고 준비할 때 고양이 세수만 한다고 꾸짖고, 물건을 바닥에 내팽개친다고 화를 냈지. 아침 먹을 때도 잔소리를 했구나. 흘리지 말고 먹어라, 꼭꼭 씹어서 삼켜라, 팔 괴고 먹지 마라, 버터를

너무 많이 바르는 것 아니냐 하면서 말이다. 내가 집을 나설 때 너는 놀이하러 가다가 내게 손을 흔들며 "안녕, 아빠" 했는데, 아빠는 인상을 쓰며 "어깨 펴고!" 하고 대답하고 말았구나.

 

저녁에도 똑같은 일을 한 것 같구나. 집에 오는데 네가 무릎을 꿇고 구슬치기를 하고 있는 걸 봤다. 네 양말에는 구멍이 나 있었지. 집으로 오면서 너보고 앞장서 가라고 해서 네 친구들 앞에서 너에게 창피를 주었구나. '양말이 얼마나 비싼데..... 네가 번 돈으로 양말을 산다면 이렇게 함부로 신지는 않겠지?' 이런 얘기를 하다니,

 

아들아, 아빠는 너무 부끄럽구나.

 

저녁에 서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네가 상처받은 눈빛으로 살며시 서재로 들어왔던 거 기억하고 있지? 누가 방해하나 하고 짜증이 나서 내가 서류 너머로 쳐다 보았을 때 너는 문가에서 망설이고 있었단다. 아빠는 "그래 원하는 게 뭐냐?" 하고 날카롭게 말했지. 너는 아무 말도 않고 서 있다가 갑자기 달려와서 내 목을 끌어안으며 내게 입 맞추고는 조그만 팔로 나를 꼭 안아주었지. 네 가슴에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 아무리 돌보지 않아도 결코 시들지 않는 사랑이 가득 차 있는 게 느껴지더구나. 그러고 나서 너는 탁탁 거리는 발걸음 소리를 남기고 네 방으로 갔단다.

 

아들아, 네가 간 직후 아빠는 가슴이 저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두려움이 갑자기 밀려오는 바람에 그만 서류를 떨어뜨릴 정도였단다. 아, 나는 습관적으로 어떤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습관적으로 꾸짖고 야단치고.... 우리 아들이 돼준 고마운 너에게 아빠가 주는 보상이 이런 것들이었다니. 하지만 아빠가 너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니란다. 단지 아직은 어린 너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랐기 때문이란다. 나는 어른의 잣대로 너를 재고 있었던 거란다.

 

아들아, 너는 정말 착하고 좋은, 진실한 아이란다. 조그만 네 몸 안에 언덕 너머로 밝아오는 새벽만큼이나 넓은 마음이 들어있다는 게 느껴졌단다. 네가 먼저 아빠에게 달려와 잘 자라고 입맞춰줄 때 나는 그것을 분명하게 느꼈단다.

 

아들아, 오늘 밤 내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아빠는 불도 켜지 않고 네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말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아주 작은 속죄에 불과하겠지. 네가 깨어있을 때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네가 잘 이해하지 못하리란 것을 아빠도 안다. 하지만 내일 아빠는 진짜로 아빠다운 아빠가 되어 주마. 네 친구가 되어서 너랑 함께 즐거워 하고, 너랑 함께 아파하겠다. 혀를 깨무는 한이 있더라도 잔소리는 하지 않으마.

주문처럼 이 말을 입에 달고 있겠다.

 

"아직은 아이일 뿐이다. 어린 아이일 뿐이다."

 

아빠는 너를 어른으로 보고 있었던 것 같구나. 하지만 아들아, 이렇게 작은 침대에서 피곤한 듯 웅크리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네가 아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는구나. 네가 엄마 어깨에 머리를 얹고 엄마의 품에 안겨 있던 게 바로 엊그제 일인데, 나는 너무 많은 걸 바랐구나. 너무 많은 걸 바랐구나.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by Dale Carnegie)

 

* 미국 저널리즘의 고전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글은 W. 리빙스톤 라니드가 "피플즈 홈 저널"에

쓴 글을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요약 게재한 것이다

Father Forgets

by W. Livingston Larned

 

Listen, son; I am saying this as you lie asleep, one little paw crumpled under your cheek and the blond curls stickily wet on your damp forehead. I have stolen into your room alone. Just a few minutes ago, as I sat reading my paper in the library, a stifling wave of remorse swept over me. Guiltily I came to your bedside.

 

There are things I was thinking, son: I had been cross to you. I scolded you as you were dressing for school because you gave your face merely a dab with a twoel. I took you to task for not cleaning your shoes. I called out angrily when you threw some of your things on the floor.

 

At breakfast I found fault, too. You spilled things. You gulped down your food. You put your elbows on the table. You spread butter too thick on your bread. And as you started off to play and I made for my train, you turned and waved a hand and called, "Goodbye, Daddy!" and I frowned, and said in reply, "Hold your shoulders back!"

 

Then it began all over again in the late afternoon. As I came Up the road, I spied you, down on your knees, playing marbles. There were holes in your stockings. I humiliated you before you boyfriends by marching you ahead of me to the house. Stockings were expensive - and if you had to buy them you would be more careful! Imagine that, son, form a father!

 

Do you remember, later, when I was reading in the library, how you came in timidly, with a sort of hurt look in your eyes? When I glanced up over my paper, impatient at the interruption, you hesitated at the door. "What is it you want?" I snapped.

 

You said nothing, but ran across in one tempestuous plunge, and threw your arms around my neck and kissed me, and your small arms tightened with an affection that God had set blooming in your heart and which even neglect could not wither. And then you were gone, pattering up the stairs.

 

Well, son, it was shortly afterwards that my paper slipped from my hands and a terrible sickening fear came over me. What has habit been doing to me? The habit of finding fault, of reprimanding - this was my reward to your for being a boy. It was not that I did not love you; it was that I expected too muchof youth. I was measuring you by the yardstick of my own years.

 

And there was so much that was good and fine and true in yourcharacter. The little heart of you was as big as the dawn itself overthe wide hills. This was shown by your spontaneous impulse to rush in and kiss me good night. Nothing else matters tonight, son. I have come to your bedside in the darkness, and I have knelt there, ashamed!

 

It is a feeble atonement; I know you would not understand these things if I told them to you during your waking hours. But tomorrow I will be a real daddy! I will chum with you, and suffer when you suffer, and laugh when you alugh. I will bite my tongue when impatient words come. I will keep saying as if it were a ritual: "He is nothing buy a boy - a little boy!"

 

I am afraid I have visualized you as a man. Yet as I see you now, son, crumpled and weary in your cot, I see that you are still a baby. Yesterday you were in your mother's arms, your head on her shoulder. I have asked too much, too much.

 




Posted by 세모아
,


사랑밭 새벽편지
추천하기 소재응모 후원하기 글씨크게보기 소스퍼가기
어느 노인의 유언장
(이 글은 계산 이상식선생의 문인화 세계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조금 길지만 다 읽으시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입니다.)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이 있었다.
젊었을 때에는 힘써 일하였지만 이제는
자기 몸조차 가누기가 힘든 노인이 되었다.

장성한 두 아들은 처자식을 먹여 살리느라
아버지를 돌보지 않았다.
어느 날 노인은 목수를 찾아가
나무 궤짝 하나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집에 가져와 그 안에 유리 조각을 가득 채우고
튼실한 자물쇠를 채웠다.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 집에 와서
아버지의 침상 밑에 못 보던 궤짝 하나를 발견했다.
아들들이 그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노인은 신경 쓰지말라고 말할 뿐이었다.

궁금해진 아들들은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서 그것을 열어보려 하였지만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서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궁금한 것은 그 안에서 금속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아들들은 속으로 '그래! 이건 아버지가
평생 모아 숨겨 놓은 금덩이 아니야?'

아들들은 그때부터 누구 먼저 할 것 없이 서로
아버지를 모시겠다며 이상한 효심이 넘쳤다.
그리고... 얼마 뒤 노인은 돌아가셨고
아들들은 장례를 치룬 후 침이 마르도록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궁금한 궤짝을 열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깨진 유리 조각만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었다.
두 아들은 화를 내었다. 서로 쳐다보며 소리없이 말했다.
"당했군!"

그리고 궤짝을 멍하니 바라보는 동생을 향해
"왜? 궤짝이 탐나냐? 그럼, 네가 가져라!"
막내아들은 형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충격을 받은 것이었다.

적막한 시간...1분, 2분, 3분.
아들의 눈에 맺힌 이슬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막내아들이 그 궤짝을 집으로 옮겨왔다.

‘나뭇가지가 조용하려 해도 바람이 쉬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려 해도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옛글을 생각하며,
아버지가 남긴 유품 하나만이라도
간직하는 것이 그나마 마지막 효도라 생각한 것이다.

아내는 구질구질한 물건을 왜 집에
들이느냐며 짜증을 냈다. 그는 아내와 타협을 했다.
유리 조각은 버리고 궤짝만 갖고 있기로...
궤짝을 비우고 나니,
밑바닥에 편지 한장이 들어있었다.

막내아들은 편지를 읽어내려 가며
엉엉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나이 마흔을 넘긴 사나이의 통곡 소리에
그의 아내가 달려왔다. 아들딸도 달려왔다.

그 글은 이러하였다.
첫째 아들을 가졌을 때, 나는 기뻐서 울었다.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나는 좋아서 웃었다.
그때부터 삼십여년 동안,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그들은 나를 울게 하였고, 또 웃게 하였다.

이제 나는 늙었다.
그리고 자식은 달라졌다. 나를 기뻐서 울게 하지도 않고,
좋아서 웃게 하지도 않는다.
내게 남은 것은 그들에 대한 기억뿐이다.

처음엔 진주 같았던 기억이
중간엔 내 등뼈를 휘게 한 기억으로
지금은 사금파리, 깨진 유리처럼 조각난 기억만 남아있구나!

아아, 내 아들들만은... 나 같지 않기를...
그들의 늘그막이 나 같지 않기를...

아내와 아들딸도 "아버지!" 하고 소리치며
아버지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아내도 그의 손을 잡았다.
네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 노용삼 / 정리(실버홈 이사장) -

-----------------------------------------------

그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 이들 집안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 가족에게는 같은 피가 흐릅니다 -
 
도리스 - 일상의 행복
음악이 안 들리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댓글로 행복 전하기


Posted by 세모아
,

출처: http://blog.naver.com/saygoodtrip/130019127832


년초, 딸랑 "등대" 하나와 "대나무숲" 하나로

잔바람 끊일 틈없던 속마음을 담아 그룹PR을 했었던 현대.

그 당시 참 짠~ 했었다.

얼마나 속이 탈까...

그래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중심에 있었던 기업인데...

 

개인적으로 현대의 매우 "hard"한 분위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런 무모한 뚝심에 가끔 홀라당 반할 때도 있다.

뭐 남성적 매력이랄까

 

지난달 말 현대중공업이 아주 대형 사고를 쳤다.

그 사고 말고... 이 사고(思高)

기사내용이야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 거고...

 

헤드라인은 "해봤어?"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잘 쓰던 말이라는데

그래서 현대중공업 홈피를 살짝 방문해봤더니 글쎄

윽! 악!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

 

 

 

 

 

 

 

 

 

 

아~

한없이 나태해지고 싶은 가슴을 후벼파는

이 강렬한 한 문장

저돌적인 Boss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정주영의 여러 모습들이

이 문장과 함께 머리를 맴돈다.

이런 젠장~

마치 끊을 수 없는 커피같은...

도대체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난감한...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하게끔 만드는 이 묘한 매력

 

해봤냐? 는 말 속에는

참 많은 것이 담겨 있는 것 같다.

 

현재의 내 모습과 해봤냐?가 뒤섞인다.

한숨부터 나온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했던가?

 

점심먹고 오랜만에 정신적 뽐뿌 한 번 강하게 받고

자신을 채찍질해본다.

"해보기는 했어?"

올 여름은 한 껏 내 인생에 들이대는 여름이 될 수 있기를~

으랏차차~

 

 

이게 문제의 그 "해봤어?" 광고3편


 

 

 

 

 

 

 

 

 

 

 

 

 

 

 

 

 
 
 
 
 
 
 
 
 
 
 
 
 
 
 
 
 
 
 
 
 
 
 
 
 
 
 
 
 
 
 
 
 
 
 


 


Posted by 세모아
,

출처: 예병일의 경제 노트


커뮤니케이션, 중요한 건 '상대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마음 & 예스24 '명사의 서재'가 경제노트 소개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월간경제노트구독

 
만약 리포트를 기간 내에 작성하지 못했을 때 제출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어떻게 부탁하면 좋을까?
"리포트 제출 날짜를 연기해주세요."
이렇게 말했다고 하자. 당신의 바람 그대로다. 하지만 이 말로 기한을 미루는 일은 어림없다. 제출 기한은 서로가 정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설령 상대가 연기를 해준다해도 당신에 대한 평가는 나빠질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다.
 
"내용을 보충해서 전체적으로 질을 높이고 싶은데, 시간을 좀 더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말하면 제출 기한을 연기해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꼼꼼하며 책임감이 강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까지 받을 수 있다. 다시 두 문장을 살펴보자. 양쪽 다 기한을 연기해달라는 말이다. (5쪽)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건 '상대방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마음입니다. 무언가를 '부탁'할 때도 그렇습니다.
 
"저와 데이트해주세요."
"진짜 놀랄 만큼 맛있는 파스타 집이 있는데, 같이 가볼래요?"
 
두 문장은 사실 같은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트를 하자는 뜻인 것이지요. 하지만 후자가 전자보다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는 큰 관심이 없지만,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저자가 또 다른 예로 들은 부탁도 비슷합니다.
 
"리포트 제출 날짜를 연기해주세요."
"내용을 보충해서 전체적으로 질을 높이고 싶은데, 시간을 좀 더 주시겠습니까?"
 
이 역시 내용은 "기한을 미루어달라"는 부탁으로 동일하지만, 상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가 내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할지 상상해보면 좀더 설득력 있는 부탁의 말을 할 수 있겠지요. 떠오르는 내용을 그대로 말하는 것은 대개 상책이 아닙니다.
 
상대가 있는 커뮤니케이션. 중요한 건 상대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세모아
,

[리더십] ♡ 빌 게이츠가 말한 뜨끔한 명언 ♡


태어나서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당신의 가정도 화목하지 않은 건 당신의 잘못이다.

실수는 누구나 한번쯤 아니 여러 번 수백 수천 번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건 못난 사람이다.

인생은 등산과도 같다.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 아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듯 노력이 없이는 정상에 이를 수 없다.

때론,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지만 노력조차 안 해보고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폐인이다.

가는 말을 곱게 했다고 오는 말도 곱기를 바라지 말라. 주는 만큼 받아야 된다고 생각지 말라.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라지도 말라. 항상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 말라.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도 말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

 

(빌 게이츠가 말한 것이 아니라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좋은 말입니다.)


Posted by 세모아
,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밖에서 훌륭, 집에서는 꽝! 


한 젊은이가 징역 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장은 그 젊은이를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었고,
그의 아버지가 유명한 법률학자였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자네는 자네의 아버지를 기억하는가?” 라고
재판장이 물었습니다.

“아버지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러나 재판장은 그 죄인의 양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생각에 한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자네는 곧 징역 선고를 받게 될 걸세.
자네는 훌륭한 부친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억이 있을 텐데,
그분에 대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조언을 듣기 위해 아버지가 계신 방으로
들어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펜을 들어 뭔가를 계속 쓰시면서,
“나가 놀아라, 얘야. 아빤 지금 바쁘단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제가 같이 놀아달라고 하자,
아버지께서는
“나가서 놀아라, 얘야. 아빠는 지금 이 책을 마저
읽어야 한단다!” 하고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재판장님께서는
제 부친을 훌륭한 법률가로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잃어버린 아버지일뿐 입니다.”

재판장은 혼잣말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럴 수가! 책은 다 읽었지만, 아들을 잃어버렸구나!”

-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지그 지글러



이 글을 읽으시는 새벽편지 가족님은
‘훌륭’에 해당되십니까? ‘꽝’에 해당되십니까?^^

- 성공보다 가족이 소중! -


Posted by 세모아
,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당신이 고객에게 건네야 하는 건 상품이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이다.(홀푸즈 마켓 창업자 존 맥키)
 
상처와 굴욕을 기억하라, 그리고 절대 다시는 반복하지 마라. (홈데포 창업자 아서 블랭크와 버니 마커스)
 
젖을 쥐어짜야 하는지 새 판을 짜야 하는지, 기민하게 판단하라.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지 정하라, 현명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시장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는지 주도면밀하게 관찰하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손익예상은 비관적으로, 매일의 일상은 낙천적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 창업자 허브 켈러허)
 
기업을 한다는 건 자신의 철학을 삶으로 꽃피우는 것이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모든 산업은 패션, 섹시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성장할 수 없다. (콜러 3대 경영자 허브 콜러 주니어)
 
변화하고 또 변화하라, 그리고 그를 위해 협업하고 경청하라. (델 창업자 마이클 델)
 
모든 걸 다 준비하려 진 빼지 마라, 운은 먼저 길을 나선 자를 찾아온다. (창업자 리드 호프만)
 
똑똑한 사람들과 변화의 중심에서 일하라, 더 많이 더 기꺼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인생은 모험을 떠나는 자의 것이다, 지루하고 고루하게 살지 마라.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꿈을 꾸는 만큼 삶은 자란다,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예언하라. (하포 창업자 오프라 윈프리)
 
필요를 포착해서 내 아이디어로 만들어라, 철저히 집요하게. (페덱스 창업자 프레드 스미스)
 
내가 사랑하고 잘할 수 있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그걸 목표로 삼아라.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그걸 가능하게 할 시스템을 창조하라. (그라민 은행 창업자 무하마드 유누스)
 
무모한 꿈을 꾸고 그것을 밀어붙여라, 그대는 초라하지 않다. (타타 그룹 창업자 라탄 타타)
 
자기가 관심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라.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빨리 움직이고 무언가를 깨부숴라, 성공을 잡아채라 누구보다 빨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크)
 
터질 것 같은 열정으로, 무모함마저 무기로 삼아라. (EBX 그룹 창업자 에이케 바티스타)
 
----------------------------------

베조스의 '생각하는 시간'과 변화 읽기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이전 세계에서 기업은 에너지와 시간, 돈의 30%를 고객 경험에 쓰고, 70%를 마케팅에 써야 했어요.
하지만 새로운 온라인 세계에서는 그 비율이 뒤바뀌죠. 자원의 70%를 고객 경험에 쓰고, 30%를 상품에 대해 말하는 데 써야해요. 여전히 두 가지를 모두 해야 하긴 하지만, 주안점이 달라진 거죠. (119p)
 
 

존 번 지음, 유지연 옮김 '거장들과의 저녁만찬' 중에서 (타임비즈)

 
지난달에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가 격인 워싱턴 포스트를 약 2700억언에 인수했지요. 신문, 방송, 인터넷미디어를 모두 경험한 저로서는 인터넷 기업이 경영난에 빠진 '종이신문의 대표'를 인수하는 것을 보고 '시대의 변화', '시장의 변화'를 실감했습니다. 
 
베조스는 "시장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는지 주도면밀하게 관찰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매 분기 말에 며칠씩 회사를 떠나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족과도 떨어져 고립된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지요. 변화를 읽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베조스의 말은 기억해두면 좋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과거에 기업은 자원의 70%를 마케팅에, 30%를 고객 경험에 썼지만, 인터넷 시대에는 거꾸로 자원의 70%를 고객 경험에 쓰고 30%를 마케팅에 써야 합니다. 인터넷이 고객의 힘을 크게 증대시켰기 때문이지요.
 
아래에 저자가 정리한 몇몇 경영자들의 어록을 소개해드립니다. 마음에 드는 말 한 두개쯤 만나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행복한경영이야기 5/30


매일 매일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삶, 그것이 성공이다.

남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잘했어’라며
스스로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며
칭찬할만하다 느끼고,
또 그런 만족스럽고 충만한 기분을 지속할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하는 날을 많이 만들수록
실제로 성공이 만들어집니다.
매일 매일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삶,
그것이 바로 성공입니다.


Posted by 세모아
,

출처: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2013/5/29)


단순함, 그것은 천재에게 주어진 재능이다.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고, 더 격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으로 나아가려면
약간의 천재성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장황한 설명은 핵심을 모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생텍쥐페리는 “더 더할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 뺄게 없을 때 완벽한 디자인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화 할 수 있는 능력은 천재에게 주어진 능력이다’는
말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Posted by 세모아
,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호암 이병철의 독서와 '나의 책'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호 암은 주로 어떤 종류의 책을 읽었을까? 대부분 경영서적이라고 추측하겠지만, 호암은 경영서적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주로 전기문학을 탐독했다. 인간의 내면적인 갈등이나 모순을 이해하는 데 더 큰 흥미를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호암은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습니까?"라고 묻는 주변 경영자들에게 소설을 많이 읽을 것을 권유했다.
 
호암은 어린 시절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지만, 독서를 꾸준히 했다. 소설에서 사서에 이르기까지 책의 종류나 내용을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두루 읽는 편이었다. 실제로 호암은 지인들에게 "경영에 관한 책에는 흥미를 느껴본 적이 별로 없네. 새 이론을 전개해 낙양지가를 높이는 일도 있지만, 그것은 대체로 지엽적인 경영의 기술 면을 다루는 데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294p)
 

민석기 지음 '호암 이병철 義 ( ) - 신뢰, 원칙, 인재 경영으로 이뤄낸 초일류기업 삼성의 신화' 중에서 (리더스북)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책 읽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떤 분야의 책을 주로 읽고 계신지요?
 
삼성의 창업주였던 고 호암 이병철 회장. 그 역시 독서를 꾸준히 했는데, 주로 읽은 분야는 경영쪽이 아닌 소설, 역사책, 전기문학, 고전쪽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경영 스킬'이 아니라 '인간'에 관한 책을 탐독했던 겁니다. 호암의 말을 들어보니 공감이 갑니다.
 
"나는 경영에 관한 책에는 흥미를 느껴본 일이 별로 없다. 새 이론을 전개하는 일도 있지만, 그것은 대체로 지엽적인 경영의 기술면을 다루고 있는 데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경영의 기술보다는 그 저류에 흐르는 기본적인 생각, 인간의 마음가짐에 관한 것이다. 그러한 뜻에서 논어와 함께 인간 형성의 기본 철학이 있는 전기문학에 나는 더 큰 흥미를 느낀다." ('자서전' 중에서,1986)
 
호암은 독서와 여행을 통해 항상 자신을 돌아보라고 권했습니다.
 
"여행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일에 쫓겨서 자기를 잃기 쉽다. 그리하여 사물을 보는 눈이 한쪽에 치우치게 되고 인간의 폭도 따라서 좁아질 우려가 있다. 이래서 나는 평소에도 특히 간부사원들에게 업무 이외의 독서를 많이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무리 유능한 사원이라 하더라도 업무에만 파묻혀 살면 어느 사이엔가 유연한 사고력과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게 되기 쉬운 것이다."('재계회고'(서울경제신문) 중에서, 1976.6)
 
호암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논어'였습니다. 그래서 호암은 평생 '논어'를 옆에 두고 항상 읽었다고 하지요. 
 
한파와 함께 찾아온 연말입니다.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 무엇이었는지 한번 돌아보고, 그 책을 곁에 두고 다시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 권의 책'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관심가는 책들을 읽으면서 '호암의 논어'같은 '나의 책'을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             *              *


Posted by 세모아
,

의미심장한 말들 :


프로에는 똑같은 프로예요. 아마추어에나 스승과 제자가 있지,

역할만 다르다 뿐이지. 감독, 코치, 선수 역할만 다르지, 똑같은 프로입니다.


우승해야죠, 프로인데. 프로는 우승 외에는 다 의미가 없어요. 무의미한 거예요.
2위나 7위나 8위나 똑같죠, 우승 못하면. 전쟁에 2위가 있어요?



2012.10.10일경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한화 이글스 김응룡 신임감독

프로야구 감독과 구단의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신화를 만들었던 대감독이죠. 김응룡 전 삼성구단 사장이 한화의 감독으로 복귀했습니다. 올해 나이 71. 이미 현장을 떠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사장이 아닌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게 뜻밖이죠.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봅니다. 김응룡 한화이글스 신임감독입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 김응룡 >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 축하드립니다.

◆ 김응룡 > 네, 고맙습니다. (웃음)

◇ 김현정 > 8년 만에 유니폼을 새로 입은 소감이 어떠세요?

◆ 김응룡 > 한마디로, 하고 싶은 야구해서 기쁩니다.

◇ 김현정 > 그런데 지금 뛰고 있는 현역감독들의 스승뻘이 되시잖아요. 좀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 김응룡 > 그것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똑같은 프로인데. (웃음)

◇ 김현정 > 특히 기아의 선동렬 감독하고는 정말 아주 가까운 스승과 제자 사이신데요?

◆ 김응룡 > 스승, 제자 아니에요. 똑같은 프로예요. 역할만 다르다 뿐이지. 감독, 코치, 선수 역할만 다르지, 똑같은 프로입니다. 아마추어에나 스승과 제자가 있지, 프로에는 똑같은 프로예요.

◇ 김현정 > 서로 봐주고 이런 건 전혀 없다?

◆ 김응룡 > 그렇죠.

◇ 김현정 > 그런데 삼성 야구단 사장까지 하시고 이제는 좀 쉬시는가 했는데 어떻게 다시 현장으로, 그것도 한화로 복귀를 하게 되셨어요?

◆ 김응룡 > 한화에서 불러줘서 고맙다고 갔죠. 한 2년 동안 쉬니까 근질근질해서 죽겠어요. (웃음) 만날 야구 하는 거 구경만 하고 있으니까 근질근질하던 차에.

◇ 김현정 > 그러니까 어디서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계셨군요?

◆ 김응룡 > 그렇죠.

◇ 김현정 > 아니, 그렇게 구경하는 게 근질근질하시던가요?

◆ 김응룡 > 에휴, 죽겠어요.

◇ 김현정 > 이제는 원 없이 뛸 수 있게 되셨어요.

◆ 김응룡 > 네, 즐겁습니다.

◇ 김현정 > 그런데 한화가 아주 잘하는 팀은 아니죠?

◆ 김응룡 > 잘하고 못하고가 어디 있습니까? 다 똑같은 프로인데.

◇ 김현정 > 그런데 지금 계약기간이 2년밖에 안 돼서요. 사실은 최하위 팀을 살리기에 흔히 리빌딩이라고 하는데, 리빌딩하기에 2년이라는 기간은 그리 길지가 않아서 말입니다. '아무리 김응룡 감독 같은 대감독이 와도 이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 김응룡 > 내가 토대만 마련해 주면 되는 거죠, 2년 동안에. 그러면 더 좋은 분이 오셔서 당장 우승시키면 되잖아요. (웃음)

◇ 김현정 > 그러면 2년 동안 토대를 마련해서 목표는 어느 정도로 잡고 계신 거예요?

◆ 김응룡 > 2년 후에는 우승해야죠.

◇ 김현정 > 우승까지?

◆ 김응룡 > 우승해야죠, 프로인데. 프로는 우승 외에는 다 의미가 없어요. 무의미한 거예요.

◇ 김현정 > 굉장히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웃음)

◆ 김응룡 > 2위나 7위나 8위나 똑같죠, 우승 못하면. 전쟁에 2위가 있어요?

◇ 김현정 > 그러면 일단 코칭 스태프부터 잘 짜야 될 텐데요. '은퇴한 이종범 전 선수는 OK를 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네요?

◆ 김응룡 > 아따.. 그렇게 빨라요, 정보가.

◇ 김현정 > (웃음) 맞군요?

◆ 김응룡 > 나하고는 합의를 봤는데 아, 이건 사실 계약하기 전에는 이거 발표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는 걸 보고 기자들이 막 띄운 모양이야. 둘이 앉아 있으니까.

◇ 김현정 > (웃음) 기자들이 그렇게 빠릅니다.

◆ 김응룡 > 아이, 빨라요, 기자들이 빨라요. (웃음)

◇ 김현정 > 이종범 선수는 결국 합류하는 것으로. 그런데 그냥 코치로 오는 건가요? 아니면 선수 겸 코치로도 뛸 수 있는 건가요?

◆ 김응룡 > 아니요, 선수는 아니죠.

◇ 김현정 > 그건 아니군요. 지금 팬들 사이에서는 '이종범 선수, 아직 뛸 만하다. 플레잉 코치는 어떻겠느냐' 이런 제안들도 나오던데요?

◆ 김응룡 > 시킬까요? (웃음)

◇ 김현정 > 어떠세요, 감독님 개인적으로는?

◆ 김응룡 > 일단 은퇴했는데 어떻게 해요, 그거. 은퇴식까지 다 했는데 어떻게 시켜. 어떻게 야구를 해요. (웃음)

◇ 김현정 > 그냥 팬들의 바람이군요, 또 거론되는 한 명이 이미 은퇴한 양준혁 선수입니다.

◆ 김응룡 > 아니에요. 양준혁이는 지금 하는 일이 많잖아요. 좋은 일 많이 하기 때문에 전혀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 김현정 > 역시 이쪽도 팬들의 바람인 거군요?

◆ 김응룡 > 너무 바빠요, 그 친구는.

◇ 김현정 > 그래서 그쪽은 힘들다고 보시는 거고. 혹시 언론에 거론되는 그 두 분 말고도 또 좀 왔으면 좋겠다 싶은 분들 생각하고 계세요?

◆ 김응룡 >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거 이야기하면 규칙에 위배돼요.

◇ 김현정 > 그분들은 현역들이신가 보군요?

◆ 김응룡 > 그렇죠.

◇ 김현정 > 선수 구성이 이제 또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좀 탐나는 선수도 보고 계세요?

◆ 김응룡 > 그게 마음대로 됩니까, 탐나는 게. 국내에는 뻔한데 국내 선수들은 마음대로 못 하잖아요. 일본이나 미국 같으면 돈만 있으면 다 후송할 수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잖아요.

◇ 김현정 > 그러면 일단 투수판을 감독이 잘 짜는 게 중요한데, 투수진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 김응룡 > 아니, 투수도 지금 있는 투수 가지고 해야지, 내놓겠다는 팀이 있어요? 우리나라 투수들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 김현정 > 지금 한화에 있는 투수라면 류현진 선수가 핵심인데 메이저리그 진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 김응룡 > 그거는 7년 되면, 또 구단에서 보내주면 외국에 나갈 수 있는데요. 자기가 완전히 프리에이전트 풀리려면 9년은 있어야 되니까, 그거는 구단에서 알아서 하겠죠.

◇ 김현정 > 개인적으로는 좀 남아서 우리 현진이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 김응룡 > 누가 생각하더라도 에이스인데. 우리 대한민국의 에이스인데 하면 좋죠. 하면 좋은데 또 류현진 본인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가고 싶어서 그러는 거죠.

◇ 김현정 > 그게 어떻게 보면 팀을 생각해서는 현진이가 있어줘야 되고, 류현진 선수 개인을 생각해서는 보내줘야 될 것 같고. 이 사이에서 고민하시는군요?

◆ 김응룡 > 나는 고민할 것 하나도 없어요. (웃음)

◇ 김현정 > 알겠습니다. 구단에서 시키는 대로. 박찬호 선수를 굉장히 아끼시잖아요?

◆ 김응룡 > 네.

◇ 김현정 > 박찬호 선수가 요즘 왜 이렇게 안 될까요?

◆ 김응룡 > 박찬호 선수가 안 되는 게 아니고 내가 볼 때는 개수가 너무 많아요. 그 나이에는 한 50개 정도 볼이.. 50, 60개 정도가 한계라고 보거든요, 제 생각에는.

◇ 김현정 > 투구 수가 50, 60개 정도 돼야 한다?

◆ 김응룡 > 더 이상 가면 볼 때마다 컨트롤이나 스피드가 조금 힘든 것 같더라고. 그래서 선발보다는 마무리나.. 내가 이거 미리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데 이거 또 실수했네.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데 또 내가 얘기를 해서, 아이고. (웃음)

◇ 김현정 > (웃음) 김응룡 감독님 워낙 화끈하시고 솔직하신 분이라 감추는 게 잘 안 되세요.

◆ 김응룡 > 난 안 돼, 난 그것이 안 돼서 그래. (웃음)

◇ 김현정 > 김응룡 감독, 한화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활했습니다. 집에서는 뭐라고 하세요, 가족 분들은?

◆ 김응룡 > 그것도요, 하고 안 하고 해서 한참 이야기가 오갔어요.

◇ 김현정 > 아니, 왜 하지 말라고 좀 말리셨어요, 가족 분들은?

◆ 김응룡 > 한편 그런 마음도 있고, 만날 집에서 야구하고 싶어서 몸부림치니까 잘됐다고 그러더라고.

◇ 김현정 > (웃음) 그래요. 감독님, 팬들이 많이 기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 김응룡 > 하여튼 열심히 해서 팬들한테 실망 안 시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현정 > 이제 2년 뒤면 일흔 셋 되세요. 2년 뒤에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기만 하면 더 가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응룡 > 또 불러주면 또 하는 거지. 나이가 무슨 관계가 있어. 일본은 다 70살, 80살 다 야구하는데.

◇ 김현정 > 그럼요. 알겠습니다. 건강한 목소리 들어서 오늘 기분 좋았고요.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 김응룡 >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Posted by 세모아
,

[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23> 글쓰기가 경쟁력

 

 

매력적인 제목은 독자 유혹 포인트랍니다’

 

대부분 제목을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한다. 따라서 제목을 잘 다는 것이 중요하다. 제목은 핵심 내용을 담아 전체 글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야 할 뿐 아니라 흥미를 유발해 읽는 사람이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글의 제목이든, 책의 제목이든 제목은 얼굴 역할을 하므로 본문을 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블로그나 e-메일 등 온라인상의 글은 제목에 따라 읽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제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배상복 기자
일러스트=강일구

1
핵심 내용을 제목에 담아라

제목과 소제목은 무엇보다 글의 핵심 내용을 담아야 한다. 본문의 핵심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이 이것만 보고도 글의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신문 기사의 경우 제목과 부제목만 보아도 내용의 대부분을 짐작할 수 있다. 기획서·보고서 등도 마찬가지다. 제목에 글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이 이것만 보고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제목 복합화의 꼭짓점을

소제목 21세기 국운 걸린 한· FTA

이해관계 서로 잘 조정
세계무대의 중심에 서자

<
· FTA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신문 칼럼의 제목과 소제목이다. ‘복합화의 꼭짓점이라는 제목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글을 다 읽어 보지 않고도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끔 소제목을 달았다.>

2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일러스트=강일구]

 

독자는 대부분 제목을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하므로 가능하면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을 달아야 한다. 무언가 재미있는 내용이어서 독자가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라야 좋은 제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목에 흥미로운 사실을 내세우거나 재미있는 말 또는 표현을 동원해 독자를 끌어들여야 한다. 특히 블로그 등 인터넷상의 글은 홈에 노출되는 제목을 보고 글을 읽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목이 흥미로운 것이어야 한다.

·
된장녀도 반한 된장찌개

· ‘
거시기키우는 의사와의 점심

·
밥을 먹으면 바로 유방이 커진다고?

·
엄마 모임에 웬 아빠? 알고 보니 육아 고수!

·
동물에게도 언어장애가 있다고?

·
아내가 결혼했다

3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라

제목에서 색다른 내용이란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제목이 그저 그런 글로 비치면 읽어볼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비슷한 글과 달리 이 글에는 무언가 특별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으로도 색다른 맛과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 ‘
문장기술

· ‘
공부기술

· ‘
지적인 생산 기술

<
학문적인 내용에 누구나 쉽게 익혀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한기술이란 단어를 붙여 무언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 주는 책 제목들이다.>

·
맛있게 먹으면서 살빼기

·
맨 얼굴 미인은 그냥 되지 않는다쌩얼 비법

·
펀드 투자-산책 나온 개에게 속지 말자

· ‘
비상이 더 큰비상을 부른다

·
타짜들이 전하는 진정한 고수

·
첫눈에 반하게 하는 열 가지 방법

<
색다른 내용으로 다른 글과 달리 무언가 특별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
내용이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

제목이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서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것일 수는 없다. 제목이 본문의 내용과 다르다면 사기나 마찬가지다. 지하철역이나 길거리 가판대 등에서 독자를 현혹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사실을 과장한 제목을 단 잡지·책 등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매체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일이다.

특히 다소 가벼운 것을 다루는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는 손님을 끌기 위해 내용은 별것이 없더라도 제목을 거창하게 달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소위뻥튀기 제목’ ‘손님을 낚는 제목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충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회성으로 많은 접속 수를 기록할지는 모르지만 독자가 속았다는 기분이 들면 이후에는 그곳을 찾지 않는다.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표현으로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어야 하지만 그런 것이 지나쳐 과장되거나 사기성 짙은 제목을 붙인다면 자신의 매체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일이다. 이런 제목은 그 사람의 인격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흥미를 유발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정도여야지 제목이 거짓말이나 속임수여서는 안 된다. 제목과 내용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 제목의 기본 전제다.

5
공간에 맞는 길이여야 한다

제목을 달 때는 항상 위치할 공간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너무 짧아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것도 곤란하지만 너무 길어 정해진 공간에 다 들어가지 못하는 제목도 무의미하다. 무슨 글이든 제목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제한돼 있다. 공간에 맞춰 가능하면 한 줄로 처리해야 한다. 두 줄로 처리하면 시각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고 읽기 불편하다. 제목을 달기가 어려운 것은 짧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는 홈에 노출될 때 정해진 공간에 다 들어갈 수 있게끔 제목을 작성해야 한다. 홈에 노출되는 제목의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해 그에 맞게 제목을 달아야 한다. 그 길이가 몇 자인지를 평소에 파악해 두고 그에 맞춰 제목을 작성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제목이 길면 뒷부분이 잘려 나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게 되므로 그만큼 독자를 끌어들이기 어렵게 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e-메일 역시 제목을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제목이 잘려 들어가지 않게끔 적당한 길이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제목을 잘 달더라도 뒷부분이 잘려 나가 다 보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쓰레기(스팸)메일로 취급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말을 제목에 넣었다 해도 그 부분이 잘려 나가면 그 또한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6
지나친 명사 나열을 피하라

제목에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다 보니 조사나 서술어 없이 명사만 나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획서·보고서 등 일반인의 글에서뿐 아니라 신문에서도 이런 예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명사로만 나열되면 읽기 불편하고 의미가 제대로 와 닿지 않는다. 서술성을 살려 가능하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목을 달아야 한다.

예문 하루 30분 걷기 운동 효과 충분
수정 하루 30분 걷기만 해도 운동 효과 충분

예문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 중요
수정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

예문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 기업 신뢰 제고
수정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이 기업 신뢰 높여

예문 낮은 인지도 개선 효과 기대
수정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는 효과 기대

예문 손톱 모양·색깔, 건강의 척도
수정 손톱 모양·색깔은 건강을 알려주는 척도

예문 건강보조식품 지나친 의존 곤란
수정 건강보조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예문 청년 실업 해결 경제성장 필수
수정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선 경제성장이 필수적


다시 듣는 국어수업-쉼표가 많으면 지저분해진다

쉼표가 많으면 읽기 불편해질 뿐 아니라 의미의 단락을 구분하기 힘들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쉼표가 있는 곳에서 무의식적으로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게 되기 때문에 문장이 토막 나게 된다. 옛날 사람들이 쓴 글을 보면 불필요하게 쉼표를 찍어 문장의 흐름을 끊어 놓는 경우가 많다. 쉼표가 많으면 시각적으로도 문장이 지저분해 보인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쉼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거나 문장이 지나치게 길어 한 번 끊어 줄 필요가 있을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쉼표를 절제해야 한다. 글을 쓰다 막히면 습관적으로 쉼표를 찍거나 문장을 끝낼 만한 자리에 쉼표를 찍으면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책에서도 쉼표를 남용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예문 개인을 평등하게만 대하는 태도는, 서로간의 차이를 간과하는 불평등한 대우다. 예를 들어, 아무리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과, 최고급 과외를 받는 학생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해설 불필요한 쉼표가 곳곳에서 문장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쉼표에서 무의식적으로 멈추게 되므로 글이 부드럽게 굴러가지 못한다.

수정 개인을 평등하게만 대하는 태도는 서로간의 차이를 간과하는 불평등한 대우다. 예를 들어 아무리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과 최고급 과외를 받는 학생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예문 이 책은 서양뿐 아니라, 인도, 일본, 중국 사회까지 다루고 있어, 성의 역사에 대해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해설 쉼표가 오히려 의미의 단락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필요 없는 쉼표는 없애고 단순한 단어 나열에는 가운뎃점을 사용해야 일목요연하다.

수정 이 책은 서양뿐 아니라 인도·일본·중국 사회까지 다루고 있어 성의 역사에 대해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예문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기존 고객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설 쉼표를 찍으면 무언가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문장의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읽기 불편하게 만들 뿐이다. 쉼표를 모두 없애야 한다.

수정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기존 고객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출처 : 중앙일보 2010/05/12 배상복 기자 / 강일구 기자

Posted by 세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