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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5 [펌] LG 똥PDP(50PG30D-똥TV) 전원불량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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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의 불량(부풀어오름)이 원인이어서,

콘덴서를 직접 교체함으로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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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hennydad/140204557811



'08년 1월에 50인치 LG PDP(50PG30D)를 구매한후 5년을 조금 넘게 사용하던중 '13년 9월경 TV를 보려고 전원을 켰는데 바로 꺼져 버렸다.

그런 다음 다시 전원을 넣으면 그땐 정상적으로 전원이 들어와 TV시청이 가능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 전원을 넣으면 스스로 2번을 켜졌다고 꺼지고 다시 전원을 넣으면 그재서야 전원이 들어왔다.

나중에는 증상이 너무 심해져 전원을 넣으면 스스로 2~5번까지 스스로 켜짐-꺼짐을 반복하고 꺼져 버렸다.

하는수 없이 수리하기로 마음먹고 먼저 벽에 걸려 있는 PDP를 내렸다.

무게가 무려 40kg정도 되다보니 혼자서는 도저히 내릴수가 없어 두명이 힘을 써야만 했다.

 

 

1. 먼저 PDP를 눕히고 뒷커버를 연다.

 

 

 

2. 전원부(파워서플라이)를 찾는다

  - PDP 뒷면 전원케이블 커넥터를  꽂는 부분에서(1번) 시작해 전원공급선이 연결된 PCB(Printed Circuit Board-기판)가 전원부

    (2번)이므로 쉽게 찾을수 있다. 

 

 

3. 불량부품(콘덴서)을 찾아 교체해 준다.

  - 이런 증상의 대부분(99%)은 콘덴서의 성능저하(부풀음 현상)로 인한 경우이므로 해당 콘덴서를 찾아 교체해준다.

    콘덴서의 부풀음 현상이 계속되면 콘덴서가 내부압력을 못이겨 터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빨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전원부 PCB)                                                              (윗면이 부풀어 오른 불량콘덴서 4개) 

 

 콘덴서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본 콘덴서는 개당 몇백원 정도이므로 4개 합해서 천몇백원 이면 구매할수 있으니 용산

 전자상가나 인터넷에서 구매할수 있다.

 구매시 콘덴서는 해당 전압과 용량이 있으므로 반듯이 불량콘덴서에서 확인후 구매하면 된다. (참고로 내것은 10V 3300uF)

 추가 팁으로는 사진상에서 보듯 동일 용량의 것이 4개 있는데 한 두개 정상인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교체해 주는 것이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고생을 하지않는 지름길 이다.

 

 

4. 불량콘덴서 분리 및 교체 방법

 - 콘덴서는 극성(+,-)이 있으므로 불량콘덴서를 PCB(기판)에서 떼어내기전 극성을 미리 확인해 놓고 새로운 콘덴서를 극성에

    맞게 꽂아 납땜한다.(물론 PCB에도 극성표시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잘 살펴보기 바란다)

 - 콘덴서의 리드선이 긴쪽이 (+) 짧은 쪽이(-) 이고 콘덴서 본체 옆면에 (-)표시가 그려져 있다  

                            (콘덴서 극성 확인)

 

 

                                                                           (불량 콘덴서 떼어낸 상태)

팁) 불량콘덴서를 떼어낼때 회로판이 벗져지지 않도록 주의

     특히 양면 PCB(기판) 일경우(본 사진은 단면) PCB아래면(납땜면)은 쉬운데 윗면(부품이 꽂힌면)이 종종 회로판이 벗져진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만 대수술이 필요해질수 있으므로 준 프로정도 선에서는 이쯤에서 재조립하고 하는수 없이 LG AS불러

     통상적인 고장수리 절차대로 파워서플라이 보드를 통채로 교체 받는 수밖에 없다 (아님 나한테 가져오던가 ^^^)

     차라리 양면 PCB일경우는 불량콘덴서를 니퍼로 와장창 부셔서 리드선 두개만 남겨놓고 리드선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후

     새로운 콘덴서를 연결해 붙이는 방법을 적극 권장함  

 


                                                          (새로운 콘덴서 삽입후 납땜한 상태)
 

 

5. 재조립

 - 이제 윗 사진처럼 부품을 교체 완료했으면 리드선을 자른후 재조립 한다.

    재조립시 이왕 분해한것 진공청소기로 구석구석 먼지들을 청소해 주면 더더욱 좋겠다.

 

 

6. 후기

  예전에 15년 이상 쓰던 브라운관 TV도, 지금 9년째 쓰고있는 PC도 하여튼 지금까지 사용했던 전자제품 등에서 이 고장처럼 

콘덴서의 부풀음 현상으로 인한 전원부 불량은 겪어 본적이 없었다.

그만큼 예전 전자제품들의 설계기술이 좋았었다고 해야되나...

아니면 지금의 LG 전자제품(PDP) 설계기술이 엉망이라고 해야할까? 

얼마전 LG의 IT 제품들이 해외에서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에서 평판이 나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것이 위에 대한 답이 된다고 봐야하나. 

정말로 LG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전자제품 기업중 하나인데 근래 내가 사용해본 제품들을 통해 뒤돌아 보면 위의 기사

내용이 맞다는 것을 실감할수가 있는 듯하다.

만약에 이번 PDP를 LG에 AS 요청처리를 했더라면 전원부 보드를 통째로 교체하기에 처리비용도 15만원 정도 들었을 것이다.

AS기간이 지났기에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LG의 이런 형편없는 기술로 인해 결국은 소비자만  피해를 보게 된다고 여겨진다.

 

 

<사례1 - 상세내용 블로그 참조> 

예전의 LB4400 휴대폰도 구매한지 2개월만에 터치가 안되며 먹통되는 장애로 공릉동 AS센터를 방문하여  과장직함의 직원에게  

보드를 교환받았었는데 그후 로도 계속해서 같은 증상이 발생되었던 적이 있었다.

AS센터에 전화하니 다시 가져오면 전과 같은 처리를 해주겠다는 말만 하였다.

나중에 내가 알아낸 원인은, 사용자가 여러가지 휴대폰 설정을 할때 휴대폰 운영 프로그램의 불완전으로 버그가 발생된 것이 

었다. 

그 세팅만 풀어주면 정상인데, 그러나 그 설정은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당연히 할수 있는 부분이므로 운영 프로그램을 수정

했어야 하는 것이었다.

결국 전혀 관련이 없는 괜한 보드만 교체했다. 같은 증상으로 가면 계속해서 쭉~~~ 언제까지 했을라나 나원참..

떼어낸 보드는 정상이니 나중에 또  B급으로 다른 고객에게 재활용 할 테고 정말 웃기는 AS가 아닌가!  

AS직원들이 제일 쉽게 택하는 방법이 보드교체나 포맷이다.  

전문지식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확실한 AS를 시행하여 고객에게 같은 유형의 추가 AS를 받지않게 하는것이 중요함에도 

고객의 설정이나 데이타가 지워지는 등의 고객의 입장은 안중에도 없이 시간도 절약되고 전문지식이 없어도 되는 가장 쉬운방법을 택하는.... 정말로 한심한 AS가 아닌가!!! 

그러면서 AS센터에서 과장 직함달고 무조건 보드교체나 포맷만 시켜주고 있으니 AS처리기사 수준도 그때 알았었다.

 

 

<사례2 - 상세내용 블로그 참조>

파워싸이킹 VCR4013LHA를 구매해 3개월 정도 사용하던중 전원이 안들어 왔다.

전원케이블 불량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거라 생각이 되었더라면 사실 이것도 내가 고쳤을 것이다.

AS센터 방문하는 것도 귀찮지만 무엇보다 기사들 처리하는것 보면 맘에 안들어 내가 할수 있는 한 내가 하기 때문이다. 

3개월밖에 안된 제품의 전원케이블 중간이 단선이라고 설마 상상을 할수가 있겠는가.   

더군다나 다른 구매자의 구매후기에서도 동일 유형의 증상이 있을것을 보고 중요부분 고장인가 싶어 AS센터로 가져갔다. 

그러나 AS기사가 전원케이블 중간이 단선이므로 이것은 AS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유상인데 특별히 이번 한번만 무상으로 처리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말인즉 고객입장에서는 있을수 없는 황당한 전원케이블 단선고장으로 이러한 형편없는 검증안된 제품을 판 LG측으로 부터

사과를 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무상AS에 감사해햐 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물론 아무리 새 제품이라도 하더라도 어떠한 유형의 모든 고장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을 모든 경우에 적용해 불량제품에 대한 이유로 내새우거나, 책임을 고객에게 전가시킬순 없다고 본다. 

상식적으로 전원케이블 중간 단선이면 표피에 찍히거나 눌린 흔적이 남을테고, 장력에 의해서라면 그것은 엄청난 힘이 필요

하다.  

소비자들 역시 별의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제품이 사람을 잘못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나에게만은 아니다. 

한마디로 나에게는 [LG의 똥같은 제품]이 걸렸다.  

 

 

세세한 지식이 없어도 프로그램 초기화나 고장부분 보드를 통째로 가는것 처럼 쉬운것이 어디 또 있으랴!

중딩정도에게 가르쳐 줘도 할수 있으리라 본다.

나에게 이런 고생을 시켜준 구본준 사장이하 LG전자 임직원들에게 심히 감사를 전한다.

이제는 LG여 영원히 안녕~~~

   

 

 



Posted by 세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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