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장어의 고향`으로 불리는 전북 고창의 장어집 `금단양만`. 화려한 외관을 뽐내지도 반찬의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지만 한 달 매출이 1억원에 달할 정도로 손님들로 늘 붐빈다.
손님들이 말하는 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하지만 주인이 밝히는 이 집 장어구이의 비밀은 깔끔하고 신속한
장어 손질에 있다. 육질의 상하는 정도를 최소화하고 최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주인장의 손질 시간은 세 마리당 단
28초92. 이는 단순한 장기를 넘어 육질의 결을 살리고자 애쓴 주인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또한 6~7일간 바닷물에 자연
상태로 두는 축양기술로 장어의 맛과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전국에 맛을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도 성공의 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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