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본)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NoDRM.7z__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지식공간 / 201511/ 180


 

그것이 바로하루 세 줄 일기쓰기였습니다. 이 일기는 딱 세 줄이면 끝납니다.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 세 줄조차도 이미 정해진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므로 하루하루 양식에 맞춰 쓰기만 하면 끝입니다. ‘질문 하나에 한 줄씩, 세 줄로 끝나므로 일기라기보다는 가계부나 메모에 가깝습니다. 세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늘 가장 안 좋았던 일(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거나 기분 나빴던 일)

2. 오늘 가장 좋았던 일(또는 기뻤던 일, 감동적이었던 일)

3. 내일의 목표(또는 가장 관심 가는 일)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줄씩 짧게 정리하면 됩니다. 정말 쉽지요? 하루를 돌아보며 세 가지 질문에 답을 쓰다 보면 자율신경이 안정되어 몸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세 줄 일기 건강법의 핵심입니다.



다만 세 줄 일기에는세 가지 내용을 한 줄씩’, ‘손글씨로’, ‘천천히 쓰기정도의 룰이 있습니다. 세 줄 일기를 쭉 써오면서 겪은 시행착오에 비춰볼 때 자율신경계의 힘을 강화시키는 데에는 이 방식이 가장 효과가 있었고, 부담도 적어 지속하기가 쉬웠습니다.

 

자율신경의 힘을 최상으로 발휘하는 세 줄 일기 기본 매뉴얼: 세 줄 일기를 쓰는 노하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식대로 하다 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율신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쓰는 순서 - 1. 안 좋았던 일 / 2. 좋았던 일 / 3. 내일의 목표 순으로 씁니다.

날짜 / 요일 - 날짜와 요일은 반드시 기입합니다. 날씨까지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 가지 내용을 한 줄씩 - 오늘 가장 안 좋았던 일(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거나 기분 나빴던 일)’, ‘오늘 가장 좋았던 일(또는 기뻤던 일, 감동적이었던 일)’, ‘내일의 목표(또는 가장 관심 가는 일)’에 대해 차례차례 한 줄씩, 총 세 줄의 문장으로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세 가지를 동시에 생각한 후 적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하나씩 생각하고 적는 것입니다. , 안 좋았던 일을 먼저 생각한 후 한 줄 적고, 그다음에 좋았던 일을 생각한 후 한 줄 적고, 그러고 나서 내일의 목표를 적는 것입니다. 한 줄씩 쓸 때마다 거기에 집중해서 생각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한 줄의 글자 수 - 글자 수에 제한은 없지만, 한 가지 내용을 간결하게 써야 합니다.

반드시 손글씨로 - 세 줄 일기는 반드시 손으로 써야 합니다. 휴대폰이나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필기도구는 만년필이나 볼펜 또는 연필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쓰면 됩니다.

천천히 정성스럽게 - 글씨를 얼마나 잘 쓰는지(아니면 악필인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정성스럽게 써야 한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쓰는 시간대 - 하루를 마치며이제 남은 건 잠자는 일뿐!’인 시간에 씁니다. 주로 밤에 목욕을 하는 분은 목욕을 끝내고 취침하기 전에 잠깐 일기 쓰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쓰는 장소 - 마음이 안정되는 편안한 장소에서, 반드시 혼자 책상 앞에 앉아서 쓰십시오. 시끄러운 장소나, 옆에 가족이나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쓰는 것은 피합니다.

소요 시간 - 이것도 제한은 없습니다. 3분이든, 30분이든 상관없습니다. 일기를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날그날 달라도 괜찮습니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깊이 생각하고 싶을 때는 평소보다 시간을 더 들이는 것도 좋겠지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지 않는다 - 세 줄 일기는 블로그처럼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지 않는 것을 명심합시다.

작문이 아니다 - 세 줄 일기는 작문이 아닙니다. 문장을 잘 정리하거나 수려한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토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장력에 신경 쓰지 말고 생각한 바를 솔직히 쓰도록 합시다.

뒷담화도 OK - 애써좋은 이야기로 정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뒷담화나 회사에 대한 불만을 써도 괜찮습니다. 푸념, 비방, 중상모략, 시기, 질투 등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도 솔직히 쓰십시오.

 

노트 - 각자 취향대로 쓰면 됩니다. 다만 보통 일기장은 공간이 넓어 세 줄보다 더 많이 쓰고 싶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오랜 시간세 줄 일기장전용 노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기록하는 공간이 협소해서 세 줄만 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다이어리는 피하라 - 평소 사용하는 다이어리에 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이어리를 만지작거리게 되면분주하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루 스케줄이 한눈에 들어와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이어리와 세 줄 일기는 철저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매일 쓰지 않아도 괜찮다 - 매일 쓰는 것이 기본이지만, 가끔은 쓰지 못하는 날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Posted by 세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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